광주시 동구 금남로 여성 상인 ‘오후 3시, 나의 해방시간’

매주 화·목, 생활체조·요가 건강 프로그램 진행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12일 동구 여성희망창작소에서 금남로 일원 여성 상인을 대상으로 ‘오후 3시, 나의 해방시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오후 3시, 나의 해방시간’은 여성 상인들의 자기 돌봄에 대한 인식 확대와 건강 증진을 위해 마련됐으며 매주 화‧목요일 자영업자들의 휴식 시간인 오후 3시에 생활체조·요가 등 건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임택 동구청장은 “여성 상인들은 자영업자이기 이전에 가사·육아 등을 이유로 자신을 돌볼 시간이 절대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다”면서 “우리 지역 골목 경제를 지키고 있는 여성 상인들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여성친화 선도도시, 동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 여성친화도시 의제발굴단과 충장동 주민자치회는 관내 여성상인 400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해 이를 토대로 여성 상인을 위한 맞춤형 의제 발굴,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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