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서남동 ‘서남마을, 새활용 대학 개선장군’ 공모 선정

동구평생학습관 등 협업…‘마을 새활용 활동가’ 양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서남동은 (재)광주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마을 평생교육 공모사업에 ‘서남마을, 새활용 대학 개선장군’이 선정돼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서남마을, 새활용 대학 개선장군’ 사업은 관내 예술종합유통 협동조합과 동구평생학습관 협업으로 서남동의 주요 마을 의제인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을 환경개선가 역할을 할 ‘마을 새활용 활동가’를 평생학습 교육을 통해 양성하게 된다.


서남동은 지난 2년여 동안 코로나19 장기화로 일회용품 사용 급증에 따른 쓰레기 처리 문제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쓰레기를 줄여 환경보호에 동참하고자 하는 제로웨이스트 소비문화가 시대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점에 착안해 이번 사업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주민이 일상에서 보다 쉽게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할 수 있도록 ▲버려진 옷·신발로 만드는 생활 공예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집안 인테리어 용품 ▲가정에서 버려지는 폐주방용품 재활용 방법 등 새활용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개발해 지역민과 공유할 계획이다.


서남동 개선장군 활동가 모집 관련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남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변만숙 서남동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환경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주민 공감대를 이끌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재활용품을 새활용품으로 변환시키는 환경공동체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지역공동체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