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만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가 지난 7일 지역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랑愛 감자 나눔 행사’를 가졌다.
오천동 소재 만복 텃밭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수확한 감자는 지난 4월 파종해 재배한 친환경감자로 50여 박스(각 10kg)에 담아 관내 경로당 및 취약계층에게 전달되었다.
감자를 받은 한 주민은 “여름의 별미 하지감자를 맛볼 수 있어서 기쁘다”며 함박웃음을 지었다.
이호남 민간위원장은 “작년과 비교해 올해 날이 가물어서 수확량이 작년의 절반 정도밖에 되지 않지만 많은 분들의 정성으로 키운 감자가 좋은 일에 쓰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정남 공공위원장(만덕동장)은 “매년 만덕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통장협의회에서 만복 텃밭을 운영해 감자와 배추 수확 등 만덕동민을 위하여 열심히 농사지어주신 덕분에 많은 분들이 친환경 농산물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