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웅천부영 2,3차 ‘하자보수 이행’ 본격 추진

13일 ㈜부영주택에서 ‘하자보수 이행계획서’ 제출…시 “행정지도 철저히 하겠다”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최근 지역사회 이슈인 웅천부영아파트 2,3차의 ‘하자보수 이행계획서’가 13일 ㈜부영주택으로부터 제출됐다고 밝혔다.


시는 하자보수 이행에 대한 행정지도를 철저히 해나간다는 입장이다.


부영 측이 제출한 ‘하자보수 이행계획서’를 보면, 주출입구 캐노피 보강, 세대 벽타일 보수, 주차장 균열․누수 보수, 옥탑층 계단실 균열 보수, 외벽 옹벽 보강공사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6월말까지 완료하게 된다.


시에서는 웅천부영 2,3차의 분양전환과 하자에 대한 계속된 민원을 해결하고자 지난 2월 ‘임대주택분쟁조정위원회’ 개최하고, ㈜부영주택 측에 하자보수 이행계획서 제출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시 관계자는 “임차인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그동안 부영 측에 하자보수 이행을 촉구하는 등 다방면으로 노력해왔다”면서 “임차인의 요구사항을 한 번에 다 해결할 순 없겠지만, 하자보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만큼 계획서에 따라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철저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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