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동주민센터에 따르면 지난 7일 ‘우리동네 해결사 복지기동대(이하 복지기동대)’가 민관협동으로 관내 기초수급자 노인부부 세대에 화장실 환풍기와 문을 새로 설치했다.
동문동 맞춤형복지팀이 취약계층 가정 방문 시 어르신들의 불편한 사정을 듣고 복지기동대에 연계해 사업이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30년 이상 된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노인부부는 당시 화장실에 환풍기가 없고 출입문이 오래돼 심한 악취가 부엌으로 유입되는 등 큰 불편을 겪는 상황이었다.
윤진두 복지기동대장은 “어르신들의 생활 속 불편을 신속히 처리해드려 기쁘고 보람도 느낀다. 앞으로도 우리동네 해결사로서 주민들의 고민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문동 복지기동대는 2019년부터 공무원, 통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전기설비 종사자 등 9명으로 구성돼 운영 중이며, 주민 생활불편 해소, 복지사각지대 발굴 등 주민이 참여하는 생활안전망으로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