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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국회의원, ‘희망사다리포럼’ 가입

- 광주‧전남 의원 중 이재명 지사 지지 시민 모임 첫 참여
- “민주정권 재창출을 위해 낮은 자세로 최선 다하겠다”

 

12일 ‘희망사다리포럼’은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국회의원(광산구을)이 포럼 평회원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광주‧전남 국회의원 중 이 지사를 지지하는 자발적 시민 모임에 참여한 사례는 민 의원이 처음이다.

 희망사다리포럼은 희망22포럼, 공정사다리포럼 등과 함께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지지하는 자생적 단체이다. 광주에서 출발해 전남과 제주까지 세를 확장해 가고 있다.

 현직 국회의원의 가입으로 희망사다리포럼의 역할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국회의원들의 선택도 관심꺼리다.

 민 의원은 올해 1월 호남 국회의원으로는 처음으로 “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 지사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지난 7일에는 전재수 의원의 ‘경선연기론’에 ‘경선 연기는 대선 승리의 길이 아닙니다’라는 글로 정면 반박하며 이 지사의 정치적 부담을 덜어주기도 했다.

 민 의원은 “광주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분위기를 생생히 알고 싶어 평회원으로 가입했다”며 “민주정권 재창출을 위해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수 희망사다리포럼 공동대표는 “지역정책 발굴에 늘 앞장서 온 민 의원의 포럼 가입을 환영한다”며 “주권자와 대선 후보를 연결하고 시민이 생산한 정책을 국정에 반영하는 가교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희망사다리포럼은 지난달 희망22포럼, 공정사다리포럼과 함께 ‘20대 대선 시대정신과 비전’을 주제로 온라인 합동토론회를 개최하고, 20대 대선 후보에게 ‘선명한 시대정신’과 ‘강력한 리더십’을 주문한 바 있다.

 희망사다리포럼은 또한 ‘주권자가 만드는 정책’을 표방하며 ‘정책마켓’사업을 실시했고, 현재 시민과 전문가 연속 인터뷰 ‘대한민국 희망을 이야기하다’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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