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드림스타트 ‘우리가족 건강찾기 영양교육’ 운영

아동과 양육자가 각 가정에서 ‘레몬청, 돈가스’ 만들며 함께하는 시간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 드림스타트는 지난 22일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및 양육자 19가정 50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건강찾기 영양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당초 가족 현장 참여 프로그램으로 계획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집합 교육을 취소하고 반제품 상태의 요리 재료를 각 가정에 전달해 온가족이 함께 요리를 만들어보고 SNS로 영상 등을 제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했다.

 

레몬청, 과일타르트는 완제품으로 제공되고, 레몬과 설탕을 추가로 제공해 레몬청을 직접 담가보고 반제품 상태의 수제돈가스를 직접 튀겨서 가족들과 함께 요리 체험과 식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부모는 “코로나19로 외식하기도 불안했는데, 집에서 아이들과 레몬을 썰어 담그고, 맛있는 돈가스를 나눠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가족역량강화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해 가족 간에 자연스럽게 대화할 기회를 만들고, 아동들이 건강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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