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다섯 개 해수욕장 조기 폐장

만성리‧웅천‧모사금은 23일까지 개장
방죽포‧무술목‧장등‧안도‧거문도 21일까지 운영


사진제공=여수시

 

【전남투데이 임채균 기자】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최근 코로나19의 빠른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개장한 8개 해수욕장 중에 5개 해수욕장을 조기에 폐장한다고 밝혔다.

 

조기 폐장하는 해수욕장은 방죽포, 무술목, 장등, 안도와 거문도로 21일까지 운영한다.

 

이용객이 많은 웅천과 만성리, 모사금 해수욕장 3곳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23일까지 개장하기로 했다.

 

시는 조기 폐장하는 해수욕장 다섯 곳의 운영 인력을 정상 운영하는 해수욕장에 추가 투입해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주말이 코로나19 재확산의 최대 고비가 될 것에 대비해 5개 해수욕장의 조기 폐장을 결정했다”며 “막바지 피서철 해수욕장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에서는 개장한 51개 해수욕장 중에 40개 해수욕장이 폐장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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