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교육청 3개권역 다문화 인식개선 연수 실시

다르지 않으니까, 같으니까, 이미 우리니까



(전남투데이 김연자 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나임)은 2019년 5월 23일(목) 영암, 무안, 강진 교육지원청 다문화담당 교사 50명을 대상으로 ‘다문화 인식개선 교사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교사의 다문화교육 지도능력과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해 “Save the Children”에서 전문 강사를 파견하여 실습형태로 진행하였다. 연수 내용은 아동과 권리 이해, 비차별/반편견 교육의 필요성, 차별의 이해, 비차별/반편경 교육 실천하기, 사례 나눔 치 실천을 위한 다짐 등의 내용이 포함되었다.
 

영암교육지원청 관내의 다문화학생은 2018년 498명에서 2019년 554명으로 학생수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을 지니고 있다. 무안과 강진 또한 매년 다문화 가정과 학생이 증가하고 있어, 소수자에 대한 적응 교육과 함께, 다수자의 차별과 편견을 없애는 다수자 대상 인식 개선 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번 교사 연수를 실시하게 되었다.

 

나임 교육장은 “다문화학생은 전라남도 모든 지역에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을 가르쳐야 하는 교원의 역량강화 연수가 필수이다.”며 “다양한 방법의 연수 및 연찬회를 통해 체계적인 다문화 교육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달라.”고 말했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찬회로 다문화학생에 대한 이해와 다문화 인식을 제고하고, 다문화학생 지도 역량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멘토링제 운영, 기초학력지원, 다국어 표현력 기회 제공, 행복 드림캠프, 학부모 모국문화 교실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다문화 학생이 우리 사회의 중요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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