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2024 한국여성의정 전남여성정치학교(교장 권향엽 국회의원)가 지난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에 걸쳐 순천시립신대도서관에서 진행,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여성의정 주최, 전남여성정치학교 주관으로 진행되었다. 한국여성의정은 국회의장 산하 법인단체로 당파를 초월해 전·현직 여성 국회의원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세상을 바꾸는 정치, 정치를 바꾸는 여성’이라는 슬로건 아래 여성의 정치참여 확대와 건강한 정치문화 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교육과정은 전·현직 정치인과 주한 대사·학계·산업계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대거 참석해 ▲‘한국 여성리더의 탄생’(주진오 상명대 명예교수) ▲‘로이스 린튼 여사의 약자를 위한 삶’(인요한 국민의힘 최고위원) ▲‘정치인의 말씨’(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 ▲‘한국의 굴레’(주진형 전 한화증권 대표) ▲기후위기시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김희 포스코홀딩스 탄소중립전략담당 전무) ▲기후변화와 젠더행동계획’(김은경 세종리더십개발원장) ▲‘글로벌 여성정치 참여 확대의 성과와 과제’라운드테이블 (타마라 모휘니 주한 캐나다 대사, 이미경 대한민국 헌정회 부회장, 안명옥 한국여성의정 사업단장) 로 진행되었다.
전남여성정치학교의 교장을 맡은 권향엽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을)은 “글로벌 기후위기와 고령화 문제가 심화할수록 사회 곳곳에 여성들의 섬세함이 더 요구되는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라며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정치에 도전하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가 정치에 반영될 수 있기를 바라며, 그 길에 전남여성정치학교가 디딤돌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