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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 체결

결식우려 아동에 1년간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락 제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행복얼라이언스(사무국 ㈜행복나래), 행복도시락과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을 체결하고 결식아동 제로 체계 구축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16일 순천시청에서 열린 ‘순천시 행복두끼 프로젝트’ 협약식에는 노관규 순천시장, 조민영 행복얼라이언스 본부장, 최준 행복도시락 사회적협동조합 사무국장이 참석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순천시는 결식 우려 아동 40명을 발굴해 2026년 3월부터 2027년 3월까지 1년여간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다. 협약에 참여한 세 기관은 ▲안전한 식재료 공급 ▲위생·영양 관리 강화 ▲급식 운영의 효율성 제고 ▲지속 가능한 급식 체계 마련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순천시는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결식우려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향후 대상자들을 제도권으로 편입하는 방안을 모색해 아동들의 건강 증진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이번 협약은 단순한 협력을 넘어 아동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약속”이라며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안전하고 신뢰받는 급식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기획보도]순천시, 2025년을 빛낸 10대 정책 하이라이트 발표

코스트코·여수MBC가 선택한, 남해안남중권 경제․소비 중심도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2025년 순천을 뜨겁게 달군 ‘10대 정책 하이라이트’를 공개했다. 시민 체감도·지역 파급력·정책 혁신성을 반영해 선정된 이번 하이라이트는 단순한 연말 결산이 아닌, 순천이 어떻게 도시의 체질을 바꾸고, 시민의 삶의 질을 바꿔나가고 있는지를 보여준다. ◇ 코스트코·여수MBC가 선택한 도시, 남해안남중권 경제․소비 중심 도시 ① 코스트코, 여수MBC가 선택한 도시. 순천 중심 산업 재편! 가장 먼저 눈여겨 볼 것은 한화오션에코텍, 코스트코, 여수MBC 등 각각 조선․물류유통․방송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순천에 둥지를 틀었다는 점이다. 특히 글로벌 유통기업 코스트코의 입점은 광주․전남 최초로, 연 1,300만 명 생활인구 유입과 250여 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콘텐츠 기업으로의 변신을 준비 중인 여수MBC 또한 순천의 애니메이션·웹툰 클러스터 연계, 제작·유통·마케팅을 아우르는 남해안권 콘텐츠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② 콘텐츠 기업 37개 둥지를 틀다! 꽃 피는 문화도시, 꿈틀대는 원도심!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문화콘텐츠 산업 확장을 위해 관련 기업 37개소를 유치

제14회 순천시장배 복싱대회 성료

지역 복싱 동호인 한자리에… 동호인 교류와 화합의 장 마련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순천시체육회, 순천시복싱협회와 함께 ‘제14회 순천시장배 복싱대회’를 지난 13일 팔마 다목적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순천 지역 복싱 동호인들이 참가해, 라이트플라이급부터 슈퍼헤비급까지 총 10개 체급에서 개인전 경기가 펼쳐졌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꾸준한 훈련을 통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열띤 경쟁을 벌였다. 대회는 체급별 1분 30초 2회전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질서 있는 경기 운영과 안전한 대회 진행으로 참가자와 관람객 모두에게 높은 호응을 얻었다. 최종 결과 ▲라이트플라이급 박민준 외 7 ▲플라이급 이영빈 외 4 ▲반탐급 천재영 외 3 ▲라이트급 이진우 외 7 ▲라이트웰터급 홍범준 외 2 ▲웰터급 김민규 외 2 ▲미들급 황규호 외 2 ▲라이트헤비급 최원철 외 4 ▲헤비급 성주영 외 4 ▲슈퍼헤비급 최문성이 우승을 차지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역 복싱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류하고 화합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종목의 생활체육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체육 환경 조성에 최선을

순천시, 읍·면·동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 간담회 개최

복지사각지대 해소 한마음! 동절기 촘촘한 돌봄 실천 의지 다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시민공익활동지원센터에서 읍·면·동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읍·면·동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제6기 마중물보장협의체의 그간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읍·면·동별 현장에서 체감하는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절기를 앞두고 위기가구 발굴과 세심한 돌봄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 방향과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마중물 위원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마중물 위원의 역할과 기능을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었고, 다른 읍·면·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실무역량을 키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위원들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민·관이 함께하는 빈틈없는 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읍·면·동 마중물보장협의체는 주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해 지역 내

순천시, 마을교육과정 ‘따순마을학교’ 수료식 개최

수료생 33명, 마을 변화를 이끌 새로운 씨앗으로 성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저전나눔터에서 ‘2025 따순마을학교 수료식’을 개최하고, 마을활동가 17명과 마을공동체 16개 팀의 수료를 축하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료식은 순천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 주관으로 운영된 따순마을학교 교육과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인 ‘따순마을 큰잔치’와 함께 진행됐다. 따순마을학교는 마을을 배우고 마을에서 실천하는 시민 양성을 목표로 올해 처음 마을활동가 과정과 마을공동체 과정을 연계해 운영됐으며, 교육과정은 이론・조직・실무・대외협력・비전 수립 등 역량지표를 중심으로 11월 27일부터 12월 12일까지 2주간, 총 16회차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날 수료식은 마을공동체 성과공유회 참여와 따순마을 운영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과정별 수료증 수여, 수료 소감 발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수료증은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성실히 이수하고 과제를 제출한 시민과 공동체에 수여됐다. 마을활동가 과정 수료자는 총 17명으로, 마을의제 발굴, 마을자원 조사, 공모사업 기획, 주민자치 이해 등 이론과 실습을 함께 익히며 향후 마을 현

순천시, 전라남도 2025년 나무심기 평가 ‘최우수상’ 수상

4년 연속 수상 성과… 나무심기 선도 도시로 생태수도 위상 입증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2일 해남 산이정원에서 열린 ‘2025년 숲속의 전남 만들기 워크숍’에서 전라남도 주관 '2025년 나무심기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추진하는 ‘숲속의 전남 만들기 나무심기 평가’는 민‧관이 함께 나무를 심어 전남 전역을 정원처럼 아름다운 숲으로 조성하고, 지속 가능한 산림 조성과 체계적인 관리를 도모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전남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조성 실적 ▲사후 관리 ▲정책 참여도 등 다양한 항목에 대해 서류 및 실적 심사를 통해 진행됐으며, 순천시는 전반적인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 특히 순천시는 2022년과 2023년 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2025년 최우수상까지 수상하며, 4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둬 나무심기 분야에서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생활권 도시숲, 가로수 조성 등 다양한 나무심기 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사람과 도시를 잇는 생태 녹지축을 확장하고 시민 일상 속에서 쉴 수 있는 생활

순천시, 신대천서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 연말 피날레 개최

새롭게 태어난 신대천 따라 걷는, 겨울밤 도심 속 문화광장 축제!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오는 20일 신대천과 인근 공영주차장(신대리 1996) 일원에서 ‘도심 해방로드, 주말의 광장(젊은이들의 해방구)’ 피날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말의 광장’은 일상 속 도심 공간을 시민에게 돌려주고, 차 없는 거리에서 문화·예술·휴식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활성화를 목표로 기획된 순천시 대표 생활문화 축제다. 이번 행사는 올해 네 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열리는 ‘주말의 광장’으로, ‘신대천 열림식’과 연계한 신대지구 최초의 대규모 거리형 축제로 마련됐다. ‘신대천 열림식’은 그동안 단절돼 있던 물길을 다시 열어 시민의 품으로 돌려주는 의미를 담아 마련된 행사로, 이번 열림식을 통해 신대천은 단순한 하천을 넘어 시민이 걷고 머물며 즐길 수 있는 친수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났음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주말의 광장 상징인 ‘잔디로드’는 이번 피날레에서도 신대천 공영주차장 앞 거리에 조성된다. 평범한 거리를 초록빛 쉼터로 탈바꿈해, 차 없는 거리에서 여유롭고 안전한 보행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에게 도심 속 휴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