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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교육지원청, 안전·효율 높이는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사전답사 지원 준비 완료

현장체험학습 사전답사 지원으로 교원 부담 완화·안전성 강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허동균)은 지난 12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경기 일원과 12월 17일부터 18일까지 경주 일원에서 두 차례에 걸쳐 숙박형 현장체험학습 사전답사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이번 시범 운영은 교원들이 현장체험학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사전답사의 부담과 어려움을 줄이고, 교육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아울러 지역별 주요 체험 장소에 대한 코스와 안전 정보를 수집하여 더욱 안전하고 체계적인 현장체험학습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전답사는 권역별 선호도가 높은 체험학습 장소를 중심으로 진행했다. 체험 장소의 시설 안전 상태와 학생 이동 동선, 인원 수용 가능 여부, 비상 상황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숙박시설과 식당에 대해서도 위생 관리 수준과 학생 안전 요소를 함께 살펴 현장체험학습 전 과정의 위험요인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순천교육지원청은 현장체험학습 준비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체계적으로 축척하고, 일정 구성과 안전 계획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립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했다. 순천교육지원청은 시범 운영 결과를 반영하여 차량 임차 지원과

전세계 절반이 월동하는 순천만 흑두루미, 신년 탐조여행지로 주목

탐조프로그램 쌍안경 무료 대여 인기, 9마리 흑두루미 위치추적 보호체계 강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순천만 권역에서 흑두루미 개체수가 최대 8,600마리까지 확인됐으며, 최근 모니터링 기준 약 8,000마리가 월동 중이라고 밝혔다. 흑두루미는 매년 10월 중순부터 이듬해 3월까지 순천만에서 겨울을 나는 국제적 보호종으로, 순천만은 전 세계 흑두루미 절반이 월동하는 대표 서식지로 평가받고 있다. 맨발로 걷는 람사르길은 흑두루미 관찰이 가능한 탐조 명소로 겨울철 탐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순천만습지는 전문 해설과 함께 관찰하는 ‘순천만 탐조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순천만습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예약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한 순천만 입구에서 쌍안경을 무료로 대여해 탐방객이 보다 편리하게 탐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다만 시는 흑두루미의 안정적인 월동을 위해 정숙 탐조, 플래시 사용 자제, 지정 탐방로 이용 등 탐조 예절 준수를 당부했다. 한편, 시는 월동기 기상·먹이 여건과 휴식지 분산 등에 따라 개체수가 순천만을 중심으로 주변 권역으로 이동·분산하는 양상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 또한 흑두루미 보호정책

순천시, 기후변화 선제적 행동 전략 RE-100 산단 추진

순천 산업단지, 에너지 소비자에서 생산자 전환, 순천형 요금제 실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탄소중립 RE-100실현이 수출기업의 최대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시대적 상황을 깊이 인식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후변화 선제적 행동 전략 산업단지 순천형 RE-100 실현을 위한 사업 타당성 용역』을 추진중에 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8월 순천일반산단, 율촌산단 등 4개 산업단지에 대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여 ▲순천형 전기요금제 실현 ▲수출기업경쟁력 강화 ▲에너지소비자에서 생산자로의 전환 ▲지역전력산업육성을 중점으로 하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금년 6월부터 내년 3월까지 산업단지별 RE-100 잠재력 분석을 위한 기초조사 및 입주기업 참여율 제고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최종 사업량을 확정하여 민간투자방식, 수입구조배분방식 등 순천형 RE-100 실현을 위한 기본 구상을 마련한다. 추진전략으로 ▲민자유치와 국비공모사업 병행추진으로 시비부담 최소화 ▲한전 전기요금대비 10∼20% 저렴한 요금제 실현 ▲에너지발전 수익 및 공공유휴부지 임대료를 통한 세수 확충 ▲순천형전력거래소(KPX) 건립 운영을 통한 지역전력 산업육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순천시,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 “우수” 기관 선정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및 특별교부세 1억 3천만원 확보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 수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1억 3천만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재난관리평가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에 근거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등 전국 재난관리책임기관 340개를 대상으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5개 분야 37개 지표 전 과정의 관리 실태와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진단하는 평가 제도이다. 특히 최근 평가에서는 단순한 실적 중심의 평가를 넘어 기관장 인터뷰를 통해 책임의식과 정책 설계 능력, 현장에서 실제로 작동하는 대응체계의 실효성을 중점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재난안전분야 재정투자와 관리체계 ▲재난관리기금 운용의 안전성 ▲재난 담당 공무원 교육・훈련 ▲사전 예방 중심의 재난관리 정책 ▲현장 대응력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등 전반적인 재난관리 역량에서 고루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무엇보다도 시민 안전을 행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재난예방사업과 예산을 중점 투입한 결과”라며, “앞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