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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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추천 법정 스님 의자 예비문화유산 지정 유력

국가유산청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 공모전’에 우수사례 선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국가유산청에서 시행한 ‘근현대 예비문화유산 찾기’대국민 공모전에 시가 신청한 법정 스님 빠삐용 의자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근현대문화유산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시행(‘24.9.15.)에 따라 그동안 50년이 경과하지 않아 문화유산 등록에서 제외되었던 역사 유물을 미래 국가유산으로 육성하기 위해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진행했다. 지자체・기관・개인 등으로부터 총 246건 13,171점을 신청받아 분야별 전문가들의 서류심사와 국민투표, 현장조사・종합심사를 거쳐 국가와 지역에 기여한 바가 크고 국민 다수가 공감할 수 있는 4건을 최종 선정했다. 선발된 4건은 법정 스님 빠삐용 의자(순천시)를 비롯해 ▲ 88올림픽 굴렁쇠(국민체육진흥공단), ▲ 한국 최초 에베레스트 등반 원정대 유물(국립산악박물관), ▲ 소록도 마리안느와 마가렛 유품(고흥군)이다. 수상기관은 국가유산청장상과 포상금이 수여되며, 4건의 우수사례는 향후 문화유산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비문화유산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법정 스님 빠삐용 의자는 스님이 1975년

순천시,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행사 성료

순천 펫토피아, 1,000여 명 시민과 400여 마리 반려견이 함께한 축제의 장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6일 오천그린광장에서 열린 ‘순천 펫토피아’ 반려동물 문화한마당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시민 1,000여 명과 반려견 400여 마리가 함께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겼다. 행사는 프리스비 시범단 공연, 어질리티 체험, 멍랑운동회, 독피트니스, 견생네컷 등 반려견을 위한 활동과 반려동물 교감캠프, 수제간식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등 비반려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유기견 입양부스를 운영하고, 관내 동물병원과 협력하여 동물등록을 무료로 진행했으며, 청암대 반려동물보건과에서는 반려동물 심폐소생술 및 건강상담을 제공하여 행사에 참여한 반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를 위한 그림그리기 대회와 동물사랑 글짓기 대회가 진행되어 어린이들에게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생명 존중의 의미를 전달했다. 행사에서는 펫티켓 안내와 매너수 배부 등 공공장소에서의 바람직한 반려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도 함께 이루어졌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파란 하늘과 푸른 잔디밭을 더한 넓은 광장에서 반려동물과

㈜대한에스엠피 설봉환 대표이사, ㈜이삭에너지 김지애 부사장 순창군에 500만원 기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창군은 지난 19일 (주)대한에스엠피의 설봉환 대표이사와 (주)이삭에너지의 김지애 부사장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각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순창군청 군수실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설봉환 대표이사와 김지애 부사장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기업을 이끄는 경영자로서, 지역사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나타내며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 설봉환 대표이사의 (주)대한에스엠피는 전기공사와 태양광 발전 설치 공사를 전문으로 수행하는 기업으로, 태양광 발전 시설의 유지·사후관리와 태양광 발전 시스템 설계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지애 부사장의 (주)이삭에너지는 태양에너지를 활용해 신재생에너지 제품을 설계·개발·생산하고, 고객의 요구에 맞춰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설치해 사후 관리까지 책임지고 있는 신재생에너지 전문 기업이다. 설봉환 대표이사와 김지애 부사장은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으로 받은 순창사랑상품권 300만원을 순창군가족센터에 다시 기탁해 지역사회를 위한 2차 나눔을 실천했다. 설봉환 대표이사와 김지애 부사장은“순창의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할

순천시 ‘일류순천 미래비전 수립 정책 경연대회’ 개최

공무원이 직접 만든 정책으로 비전과 실행력 두루 갖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9일 다가올 2030년 순천시 미래의 모습을 그리는 ‘일류순천 미래비전 수립 정책 경연대회’를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기후 위기와 지역소멸 등 시대적 과제를 대비하고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방안을 제시하는 자리로, ▲미래산업 ▲혁신농업 ▲의료 ▲시민복지 ▲도시공간 ▲기후환경 ▲안전교통 ▲문화도시 ▲관광 ▲교육 ▲메가시티 등 11개 분야의 다양한 정책들이 소개됐다. 시는 지난 7월부터 4개월간 분야별 공무원 67명을 선발해 TF를 운영했으며, 정책 내실화를 위해 합동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비전과 실행력을 모두 갖춘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분야별 주요 정책으로 혁신농업 분야의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지정(스마트팜·향·농식품·반려용품·유통 등 5대 산업 연계), 교육 분야의 생태칼리지 설립(생태전환교육 운영), 의료 분야의 필수의료 지원체계 구축(의료지원재단 설립, 의과대학·대학병원 유치) 등이 제시됐다. 또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영투백(0 to 100) 돌봄, 체류형 관광을 위한 권역별 마을호텔 조성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