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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민자치 표준 모델’ 제시… 제5회 순천자치박람회 성료

주민자치 표준 모델, 순천이 앞장섭니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6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에서 순천시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제5회 순천자치박람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주민자치 표준 모델, 순천이 앞장섭니다!’를 슬로건으로, 전국 주민자치회 본격 시행을 앞두고 순천형 주민자치 모델을 공유․제시하며 전국적 확산을 이끄는 방향제시형 행사로 마련됐다. 단순 전시 형식을 넘어 전시․토론․평가․체험을 결합한 종합 박람회로 확대해 시민과 자치위원, 전국 지자체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소통형·참여형 축제의 장으로 운영됐다.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개회식 ▲유공자 표창 ▲축사 및 퍼포먼스가 진행됐고, 이어 2부에서는 ▲읍면동 주민자치회 전시부스 운영 ▲우리동네 자치썰전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 ▲한마음 운동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특히 읍면동 전시부스에서는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마을사업과 프로그램을 공유하며, 시민들이 현장에서 자치의 의미를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자치박람회로 큰 호응을 얻었다. 순천시는 2021년 전남

순천시, 2025년 하반기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 교육 실시

시민이 만족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역량 강화 추진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대중교통 이용 만족도 향상을 위해 26일과 27일 양일간 문화건강센터 다목적홀에서 관내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35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시내버스 운수종사자 친절 및 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하반기 교육은 지난 6월 상반기 교육에 이어 대중교통 서비스를 향상시키고, 75세 어르신 무료 이용에 따른 고령 이용자들을 위한 운수종사자의 서비스 역량과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민 불편 사항으로 제기된 불친절 응대, 무정차, 난폭운전, 교통약자 배려 등 주요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이 진행되며, 문제 발생 원인 분석부터 상황별·유형별 대응 방법까지 단계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실질적인 개선을 유도했다. 또한 평소 시민 이동권 향상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기여한 운수종사자에게는 교통발전 유공 표창을 수여해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시내버스 운전원들의 안전한 운행과 따뜻한 친절은 시민들의 하루를 바꾸고, 나아가 도시 전체의 품격을 높이는 중요한 힘”이라며, “이번 교육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보다 나

순천 도심 달리는 ‘루미뚱이×몰랑이’ 캐릭터 버스 운행

행복 토끼 몰랑이가 순천에 놀러왔어요!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루미뚱이×몰랑이 캐릭터 버스’를 내년 1월까지 도심 순환버스 노선에 한시적으로 운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캐릭터 버스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순천의 문화콘텐츠 전략을 대중교통에 적용한 사례로 순천대, 웃장, 터미널, 아랫장, 순천역, 광양터미널 등을 순환하는 77번 버스 2대에 적용돼 운행 중이다. 몰랑이와 루미뚱이가 함께 순천의 주요 명소를 누비는 듯한 디자인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차량 외관은 물론 내부 시트와 천장까지 캐릭터 디자인을 적용해 탑승객들이 이동하는 동안 색다른 경험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천장에는 루미뚱이와 몰랑이가 탑승객을 바라보는 듯한 연출로 시각적 재미를 높였으며, 두 캐릭터를 활용한 좌석 커버 디자인도 버스 내부의 또 다른 매력적인 요소이다. 매일 이용하는 버스를 교통수단으로만 한정하지 않고 하나의 이동형 콘텐츠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더 가까워짐과 동시에 큰 호응을 끌어내고 있다. 순천시는 ‘정원으로 떠난 잔망루피의 여름휴가’, ‘오천그린광장으로 산책나온 잔망루피’에 이어 캐릭터버스 운영까지 캐릭터

순천시 덕연동통장협의회, 플리마켓 및 시민의 날 부스 수익금 기탁

플리마켓 및 시민의날 음식 부스 수익금 131만원 전액 기탁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덕연동은 지난 25일 덕연동통장협의회(회장 최순)가 ‘다가치 어울림 플리마켓’과 시민의 날 음식 부스 운영으로 마련한 수익금 총 131만원(플리마켓 31만원, 시민의날 100만원)을 덕연동 복지 사각지대 지원금으로 전액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은 지역 주민과 통장단 등이 기부한 물품과 손길이 보태져 이뤄졌다. 플리마켓에서는 생활용품 및 도서 등이 새로운 주인을 만나 자원순화의 가치까지 더했다. 또한 시민의날에는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 판매로 참여의 온기를 나눴다. 기탁금은 복지사각지대를 위한 긴급 생계·의료비 지원, 사전조사를 통한 필요물품 지원 등 현장 우선순위에 따라 신속히 투입될 예정이다. 최순 덕연동통장협의회장은 “이번 기탁금은 주민 한 분 한 분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통장단은 늘 가장 먼저 이웃의 손을 잡는 동네의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류영권 덕연동장은 “행정의 촘촘함에 주민의 따뜻함이 더해지면 사각지대는 빈틈이 아니라 연결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탁금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필요한 물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겠다”고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 취약계층 “사랑의 김장 나눔” 추진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300여 세대에 지역사회 온정 확산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회장 김영수)는 지난 25일 순천시노인회관 주차장에서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어르신 300여 세대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동절기 물가상승과 사회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어르신들께 온기 담은 겨울철 식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천·곡성지사 건이강이봉사단, 자원봉사자, 노인회 임원 등 40여 명이 참여해 김장 담그기부터 포장, 전달까지 함께 진행하며 온정을 나눴다. 이번에 담근 김장김치는 총 1,500kg 규모로, 세대당 5kg씩 전달됐다. 김영수 순천시 노인회장은 “추운 겨울일수록 이웃에 대한 관심과 온정이 더욱 절실한 시기”라며 “이번 김장 김치 나눔이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순천시지회는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도록 5년째 김장 나눔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금까지 1천 200여 세대에 김장 김치를 지원해 지역 어르신 안부 체계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