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의 자매도시인 중국 후저우시 방문단이, 29일 영암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49회 영암군민의 날’ 전야제를 찾아 우의를 다졌다.
1박2일 일정의 후저우시 방문단의 영암행은, 지난해 후저우시에서 열린 두 도시의 자매결연 20주년 기념행사를 영암군 방문단이 찾은 것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후저우시 방문단은 천쪼우 정부판공실 부주임 등 5명으로 구성됐고, 이들은 영암의 주요시설을 보고, 영암군민의 날 전야제에 참석했다.
두 도시는 이번 만남에서 향후 확대해 나갈 교류사업에 대해 환담하고, 긴밀한 협력으로 상생발전할 것을 다짐했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중국 후저우시 방문단을 환영한다. 양 도시 간 교류의 폭을 더욱 확장하고, 상생발전의 협력을 다지는 계기로 삼자”라고 강조했다.
영암군은 다음 달 후저우시에서 열리는 ‘청소년 홈스테이’ 행사로 양 도시의 교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