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지난 23일 보성예술문화회관에서 관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보성예술교육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초·중학교 11교 13팀과 보성영재교육원 국악 1팀이 참가하여 지난 1년 동안 동아리 또는 학교 특색 사업으로 준비한 각종 예술 활동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기회를 갖고 이를 통해 예술적 감수성과 보성의 예향을 계승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초등학교 국악관현악, 초·중·고 연합 국악관현악, 판소리, 퓨전국악, 민요메들리 등 전통예술공연 팀이 다수 참가해 2024년 전통예술거점지원청의 특색을 보여주었다.
예당중 국악관현악 단장은 “뛰어난 음향과 조명을 갖춘 무대에서 지난 1년간 연습했던 활동들을 너무나 훌륭하게 연주해준 학생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예술활동을 발표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권순용 교육장은 “전통예술거점지원청으로서 예향 보성의 전통과 더불어 다양한 예술 활동을 지원하여 예술적 감수성, 창의성 등을 갖춘 미래역량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