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과 땀의 결실,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배드민턴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순용)은 지난 21일 벌교스포츠센터체육관에서 관내 11개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공동교육과정인 배드민턴 대회를 개최했다.

 

보성군 중학교체육교사협의회에서 지난 4월 학교스포츠클럽 공동교육과정으로 선정된 배드민턴의 학교·학생 간의 경기를 통하여 ‘함께 배우며 같이 경쟁하고 더불어 성장하는’ 공동교육과정 성과와 활성화를 목적으로 단순한 학생 경쟁이 아닌 교육의 장을 열었다.

 

복식 경기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관내 11개 학교 80개팀 160명의 학생이 참여했고 정식 경기에 앞서 화순군 배드민턴 실업팀 선수12명을 초청해 배드민턴 강습회 및 시범경기를 했으며, 이후 남·여 1~2학년부와 3학년부로 나누어 예선 조별리그전 후 본선 16강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조성중 학생은 “우리 학교가 작은 학교라 단체전 선수 구성이 어려워 대회 참가가 어려웠는데 이렇게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배우고 있는 종목을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고 학교에서 더 열심히 노력해서 다음 대회에도 꼭 참석하겠다”고 했고

 

전라남도보성교육지원청 권순용 교육장은 “작아서 행복한 학교체육활성화를 위한 세 번째 걸음으로 열린 이번 학교스포츠클럽 공동교육과정 연합 체육대회를 통해 많은 학생들이 함께 배우며 같이 경쟁하고 더불어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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