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8월 1일 21세기장성아카데미에서 삶의 의미를 돌아보고 새롭게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강연이 열린다.
강단에 오르는 신예리 작가는 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1990년부터 중앙일보 신문기자로 일했다. 2011년에는 제이티비씨(JTBC) 방송으로 자리를 옮겨 ‘밤샘토론’ 앵커를 7년간 맡았으며, 국내 최초 소통형 강의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의 기획‧제작을 6년간 이끌었다.
이후 최초이자 유일한 여성 임원으로 JTBC 시사교양 총괄 본부장을 지냈다. 지난해부터 직장을 내려놓고 책 ‘발레를 배우며 생각한 것들’을 집필하는 등 ‘작가’라는 새로운 이력을 채워가는 중이다.
이번 강연의 주제는 ‘버티는 힘과 다시 일어서는 힘’이다. 55세에 처음으로 발레를 배우며 느낀 본인의 경험을 토대로, 삶에 관한 신예리 작가만의 진솔한 성찰 과정을 들려줄 예정이다.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앞으로 나아가는 삶의 태도가 많은 이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세계 최장기간 운영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21세기장성아카데미는 매월 첫째, 셋째 주 목요일 오후 4시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8월은 셋째 주가 광복절인 관계로 한 주 늦춰 넷째 주에 청중과 만난다.
사전신청 없이 누구나 입장할 수 있으며, 강연 시작과 함께 장성군 유튜브 채널로 실시간 청강도 가능하다. 자료 공유를 동의한 강의는 장성군 누리집과 유튜브로 다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