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차도 소방차, 차량용 소화기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자동차 누적 등록 대수는 25,949 천대로 전년 대비 1.7%(446천 대)가 증가했으며, 인구 1.98 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 하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차 보유 대수가 증가함에 따라 자동차 화재 또한 증가추세에 있는데,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차량 화재는 11,398건으로 하루 평균 약 10대의 차량이 화재로 소실 되며 올 한해에만 벌써 996건이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한 후 골든타임 5분이 지나면서 연소가 급격하게 이루어지면 소방차 1대로는 화재진압이 어려워지게 된다.


더욱이 자동차는 휘발유, LPG와 같이 가연성과 폭발성이 놓은 연료를 사용하고 불이 잘 붙는 오일과 전기장치, 가연성 물질이 많아 차량에 불이 붙으면 순식간에 차량 전체를 태울 수도 있다.


소화기 1대는 소방차 1대와 맞먹는다는 말이 있듯이 소화기를 이용해 초기에 화재를 진압하는 것은 화재 피해를 줄이는 데에 큰 효과가 있다. 차량 화재도 초기 진화가 중요하다. 하지만 자동차에 불이 나고 소방차가 5분 이내에 도착하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소방관서와 멀리 떨어진 고속도로에서는 더더욱 힘든 일이다. 
이러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바로 “차량용 소화기”이다.


차량용 소화기 비치 의무는 기존 7인승 이상의 차량에만 적용됐으나 2021년 11월 30일 소방시설법 개정 후 3년 유예기간이 경과하는 24.12.01.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량에도 설치, 비치해야 한다.


언제 우리들에게 엄습할지 모르는 화재로부터 우리들을 안전하게 지키는 비법은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비치해 사랑하는 가족의 행복을 책임지는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의 1가정과, 1차량에, 1소화기 갖기 운동에 적극 동참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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