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5년 북스타트 도서 지역선정위원회 구성

양육자와 영유아가 함께 읽기 좋은 도서 목록 선정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2025년 북스타트 도서 선정을 위한 지역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6월부터 9월까지 활동한다고 밝혔다.

 

2025년 북스타트 도서 지역선정위원회는 각 단계별 북스타트 도서 목록 100여 권을 추천할 예정이며, 올해 순천시, 서울 송파구, 하남시, 원주시 등 총 4곳이 참여한다.

 

순천시 북스타트 도서 지역선정위원회는 그림책 전문가, 도서관 자원활동가, 순천시립도서관 사서 등 총 14명으로 구성되며, 출판사에서 심사 요청한 700여 권의 책 중 북스타트 취지에 맞는 도서를 1차 선정한다. 이후 전문가로 구성된 북스타트 도서선정위원회와 함께 최종 목록을 선정하고, 이 목록은 전국 도서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의 민관협력 운동으로, 매년 북스타트 도서로 선정된 그림책과 가이드북이 포함된 북스타트 꾸러미를 배부하고 있다.

 

배부 대상은 ▲1단계(출생~18개월) ▲2단계(19~36개월) ▲3단계(37개월~취학 전)로 나뉘며, 단계별로 한 번씩 받을 수 있다.

 

북스타트 꾸러미는 순천시립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지방소멸과 저출산 위기를 극복하고 아이를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다해 정책을 발굴하고 있다”며, “북스타트 사업 또한 순천시의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좋은 정책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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