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교육연수원, ‘학교장 대상, 포용적 리더십 아카데미 연수’ 성료

‘광주 학교장들, 리더의 길을 묻고, 찾다’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육연수원이 5월 30일부터 6월 18일까지 관내 유·초·중등 교(원)장 45명을 대상으로 ‘교육의 미래, 포용적 리더십 아카데미’ 연수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미래교육환경 변화에 발맞춰 교(원)장에게 필요한 새로운 리더십 함양을 위해 45시간 아카데미 과정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리더십 특강 ▲성장 세미나 ▲독서·인문학 산책 ▲현장탐방 등 4영역, 20개 교과가 개설되자 시작 전부터 현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

 

리더십 특강은 이정선 교육감의 ‘혁신적 포용교육을 위한 리더십’ 강의로 시작해 스탠퍼드대 폴김 교수와 경희사이버대 함돈균 교수의 ‘새로운 학교를 그리다’, 숙명여대 탁제운 교수의 ‘리더십 패러다임의 변화와 진정성있는 리더십’으로 이어져, 변화하는 사회에서 리더의 실력을 키우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독서·인문학 산책은 사전 독후활동 결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고,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해 독서가 깊은 배움으로 이어지도록 운영됐다.

 

현장탐방은 지난달 31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에 방문해 인공지능 기반 미래교실을 둘러보며 식견을 넓히는 시간으로 실시됐다.

 

또한 경남 일원에서는 통영의 역사·문화적 뿌리와 이순신 장군의 청렴 리더십 흔적을 찾아 세병관, 박경리기념관, 윤이상기념관 등을 방문했다.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에 참여한 천곡중 신인숙 교장은 “45시간에 걸친 리더십 아카데미 과정을 통해 변화하는 시대에 걸맞는 학교장 리더십에 대해 깊이있게 배울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광주교육연수원 채경숙 원장은 “올해 새롭게 개설된 아카데미 과정이 교(원)장의 리더십 함양의 마중물이 돼 학교 현장에서 포용적 리더십이 발현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직급별 맞춤형 연수 과정을 다채롭게 개설해 학교 현장을 적극 지원하는 교육연수원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교(원)장 대상 미래교육 역량을 키우는 차기 아카데미 과정은 2024년 하반기에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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