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주택용 소방시설 활용 피해저감 사례 홍보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남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후 화재피해 저감 사례를 통해 주택용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주택용 소방시설이란 초기 화재진압에 유용한 소화기와 연기를 감지해 경보음을 울려 화재 발생을 알려주는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말한다.

 

지난 6월 16일 완도군 청산면 대모도 소각장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하지만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소방력이 없어 피해가 커질 수 있는 급박한 상황이 될 수도 있었던 찰나 근처에 있던 의용소방대와 마을주민들이 소화기를 사용해 화재 초기 진화에 성공하여 대형화재 및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는 “이번 화재 사례는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가 없었더라면 대형화재로 번질 수 있던 상황이었다”며 “초기 화재에 소화기 1개는 소방차 1대의 위력과 비슷하므로 군민분들께서는 가정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꼭 준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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