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도소, 출소예정자를 위한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 개최

출소예정자의 안정된 사회정착을 위한 취업기회 제공으로 재범방지 기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광주교도소(소장 김도형)는 18일 광주지방교정청 주관으로 「찾아가는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출소자의 원활한 사회복귀 및 재범방지를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제공의 중요함을 인식하고, 2009년‘제1회 출소예정자 취업박람회’를 시작으로 2011년부터는‘출소예정자 구인·구직 만남의 날’로 확대하여 개최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취업지원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각 권역별로 실시하였으며, 구인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및 교정기관·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협력업체 등 광주교도소에서는 17개 기업체가 참여하여 구직을 희망하는 출소예정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행사는 현장에서 진행되는 1:1 맞춤형 채용면접과 거주(예정)지 구인업체와의 화상면접 등으로 진행했다.

 

전국 교정기관에 개설된 직업훈련과정에서 교육을 받고 기술을 습득한 수료생과 전문인력 부족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업체와의 1:1 맞춤형 채용면접을 시행하여 내실화를 기하였으며, 출소 후 생활터전이 바뀔 수용자를 위해 거주(예정)지 구인업체와의 화상면접을 진행하는 등 실효성 있는 취업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신용회복위원회 등 유관기관이 동참하여 취업설계 및 신용회복 상담 등 다양한 취업서비스를 제공했다.

 

광주교도소의 한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간기업단체·유관기관 등과의 취업협력강화를 통해 수형자들이 출소 후 우리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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