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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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첨단 농업 이끌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본격화

관계기관 협의회서 식품소재·천연물·미생물 전략 논의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회를 지난 23일 전남바이오진흥원에서 열고 전남 농업의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김현미 전남도 농업정책과장, 전남농업기술원, 순천시·나주시·곡성군·장흥군 등 그린바이오산업 육성지구 담당 과장, 목포대·순천대·전남대 교수진, 전남바이오진흥원과 전남연구원 관계자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석했다. 이들은 전남 그린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업소득을 높이기 위한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핵심 분야별 추진 전략을 비롯해 기반 인프라 구축, 도내 대학과 연계한 인재 양성, 기업 투자유치 활성화, 지·산·학·연 협력체계 구축 방안 등 산업 육성 전략 전반을 논의했다. 그린바이오산업은 농업생명자원에 생명공학기술을 적용해 농업 전·후방 산업 전반에서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미래 산업이다. 전남에서는 숙면에 도움을 주는 흑하랑 상추 건강차, 눈 피로 개선에 활용되는 차즈기 제품, 유자 부산물에서 추출한 화장품 원료 등 다양한 우수 사례가 성과를 내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전KDN, 2025년도 제2차 ESG위원회 개최로 ESG경영 체계 고도화 모색

2025년 ESG경영 실천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등 ESG 종합성과 보고와 개선 사항 의견 청취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23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도 제2차 ESG위원회’를 개최했다. 출범 5년 차를 맞은 한전KDN ESG위원회는 비상임이사 3인으로 구성된 의사결정 기구로 체계적 ESG 경영전략 전반과 주요 현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담당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2025년 ESG경영 전략 고도화 및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결과 ▲2025년 연간 ESG 종합 성과에 대해 보고를 진행하고 참여 위원들의 주요 이행 성과 및 실효성 점검 관련 의견을 반영한 2026년도 ESG경영 전략 방향 설정과 과제별 보완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ESG경영은 개별 실천 활동이나 환경 데이터 관리에 국한되지 않는 환경·사회·지배구조 전반의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방향으로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ESG 기반의 운영체계 마련으로 데이터의 신뢰성과 활용도 제고를 모색하고 이를 통한 ESG 경영전략 수립과 유기적 연계·환류로 ESG경영 전 주기의 체계적 운영이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전KDN 관계자는 “정기적 위원회 운영을 통해 E

한전KDN, 산업재해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안전자문단' 출범

외부 전문가 6명 위촉… 객관적 시각과 최신 법률 자문 통한 민간 협력 기반 안전 거버넌스 구축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소재 대한소방공제회 회의실에서 “한전KDN 안전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한전KDN은 “일하는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안전한 나라”를 만드는 국정과제 실천과 민간 협력 기반의 안전 거번넌스 구축에 부응하는 공공기관 역할 선도, 산업재해 예방·대응체계 개선을 통한 안전 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자문단' 신규 구성을 추진하고 이날 위촉식을 갖게 된 것이다. 한전KDN 안전자문단은 안전 분야 학계 교수와 현장 안전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 6명으로 구성되고 자문위원들은 객관적이고 전문적인 시각으로 한전KDN의 안전관리 활동에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이날 위촉식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을 비롯한 오순영 동의대 빅데이터 공학과 교수, 허성운 피씨엠글로벌 부사장, 전혜선 열린노무법인 대표 등 신규 자문위원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사 소개와 위촉패 전달 순서로 진행되었다. 한전KDN 안전자문단은 ▲정책 자문 ▲법규 대응 ▲실태 점검 ▲사고대응 등 4가지 분야의 전문 자문을 담당하게 되며 분기별 정기 회의와 상황별 임시회의 참여를 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안전관리 활동에 대한 객관적 평가

광주광역시청년 312명 “5개월 일경험 자신감 키웠다”

광주시, 올해 하반기 자기주도형 일경험드림 성과 공유회

전남투데이 김경민 기자 | “두려움을 확신으로 바꿔준 시간.”, “같은 고민을 가진 청년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 광주시의 대표 청년일자리 정책인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디딤돌 역할을 하고 있다. 광주광역시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하반기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어, 사업에 참여한 청년 312명과 활동경험을 나눴다. 광주청년 일경험드림 사업은 미취업 청년에게 지역 사업장과 연계한 실질적인 일경험 기회를 제공해 고용시장 진입과 자립을 지원하는 광주시 대표 청년일자리 정책이다. 2017년 시작해 올해 하반기까지 7900여명의 청년이 지역 내 다양한 사업장에서 직무역량을 쌓았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사업을 개선해 ▲주 25시간, 5개월간 참여하는 자기주도형 ▲주 40시간, 3개월간 참여하는 집중참여형 등 청년 수요에 맞춘 다양한 맞춤형 일경험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18기 자기주도형 참여 청년들이 지난 5개월 동안의 직무경험과 성취를 공유했다. 우수활동 드림청년으로 선정된 장성민·강유빈·

전남도-한국산업은행, 신재생에너지·첨단전략산업 육성 맞손

22일 업무협약…재생에너지 기반 첨단전략기업 유치 본격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는 22일 서울 여의도 한국산업은행 본점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박상진 산업은행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신재생에너지 및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국정과제인 재생에너지 확대와 중소도시 균형성장 기조에 맞춰 전국 최대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잠재력을 보유한 전남과 정책금융을 선도하는 산업은행이 재생에너지와 첨단산업 육성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내용이 담겼다. 전남도와 산업은행은 향후 재생에너지 기반 첨단전략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나아가 첨단기업의 도내 유치로 지역 균형발전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함께 만들어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신재생에너지 산업 생태계 조성 ▲첨단전략산업 밸류체인 구축 및 지역기업 성장 지원 ▲전남도 내 기업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 및 협업 방안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남도는 최근 전남해상풍력 1단지가 준공식을 마치고 상업운전에 들어가는 등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바탕으로 AI와 에너지 대전환 시대를 이끌 최적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여건을

농어촌공사, 4개 기관 합동 ‘새만금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사업’ 본격 추진

기후에너지환경부·한국수자원공사·한국수력원자력(주)과 새만금 수질개선, 홍수대응을 위한 수문증설 및 조력발전 기본구상 용역 종합계약 협정 체결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12월 2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와 함께 새만금 수문 증설 및 조력발전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 종합계약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정체결은 관계기관 합동으로 새만금호의 수문을 증설해 수질을 개선하고 치수안정성을 확보함과 동시에, 바다와 호 내 수위 차를 이용한 조력발전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생산하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새만금 유역 전반의 지형, 수질, 수문 분석 등 물리적·환경적 조사 ▲해수유통량 증가, 수질개선 효과, 저층 빈산소수괴 완화 및 주요 생물군에 미치는 영향 분석 ▲수질개선, 홍수대응, 조력발전을 위한 최적 수문·수차 규모 및 조력발전 방식 검토 ▲RE100 산단 연계성, 전력 계통 연계 및 재생에너지 정책 부합성 검토 ▲수문 및 조력발전시설 최적 운영·관리방안 마련 등이다. 김우상 한국농어촌공사 기반사업이사는 “한국농어촌공사는 새만금 방조제 시공과 배수갑문 운영을 담당해 온 전문기관”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수위관리 경험과 현장 노하우

한전KDN, 한국여성벤처협회와 여성벤처기업 DX·AX 기반 지속가능 성장 협력 약속

데이터와 디지털 플랫폼 역량을 활용한 여성 벤처기업의 DX·AX 지원으로 동반성장 모색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한국여성벤처협회(회장 성미숙)와 19일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여성벤처협회 회의실에서 ‘여성벤처기업의 지속가능 성장과 디지털 전환(DX)·인공지능 전환(AX)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도입을 통해 여성벤처기업의 기술적·경영적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이날 협약식은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성미숙 한국여성벤처협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여성벤처협회와 한전KDN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협약 이행 사항과 성실 이행을 약속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디지털 전환(DX) 및 인공지능 전환(AX) 도입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성 제고 ▲ESG 역량 강화 ▲에너지ICT 기술 분야 공동 R&D 과제 발굴 및 신사업 협력 ▲교육·포럼·세미나 등 여성벤처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을 추진하게 된다.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은 오랜 에너지산업의 정보통신(ICT) 업무 수행 경력에 바탕을 둔 에너지ICT 플랫폼 기술력을 바탕으로 여성벤처기업의 기술력 제고와 경영혁신,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