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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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민간 주도 케이-스페이스 시대 연다

민간 전용 엔진 연소 시험시설 구축·초소형 위성 ‘전남샛’ 추진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나로우주센터를 기반으로 발사 인프라와 국가산업단지, 민간기업 집적, 시험·사업화 체계까지 갖춰가며 국가 주도에서 민간 주도로 전환되는 케이(K)-스페이스 시대, 우주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대한민국 우주개발의 출발점이자 국내 유일의 발사 인프라로, 전남은 누리호 발사를 성공적으로 지원하며 국가 우주 발사 역량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2022년 고흥이 우주산업 클러스터 발사체 특화지구로 지정되고, 2024년 우주발사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이 확정되면서 전남은 발사 인프라와 산업 기반을 동시에 갖춘 국가 핵심 거점으로 도약했다. 특히 국가산업단지에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이노스페이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등 11개 우주 관련 앵커기업이 입주 협약을 하며, 발사체 제조와 핵심 부품 산업이 집적되는 본격적인 산업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기반 위에 2025년 누리호 4차 발사 성공을 통해 반복 발사 체계의 안정성을 입증하며 민간 중심 우주산업 전환의 실질적 성과를 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2024년부터 민간발사장과 발사체 기술사업

전남도, ‘화학산업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 총력전

4조6천억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첫 단추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4조 6천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그 성패를 가를 핵심 관문으로 ‘화학산업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지정을 설정하고 총력전에 나섰다. 전남도가 추진하는 메가 프로젝트는 단순한 산업 보호를 넘어 체질 자체를 혁신하는 ‘산업 리모델링’이다. 여수·광양 국가산단을 중심으로 기존 주력산업을 저탄소·친환경 구조로 재편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2030년까지 탄소중립형 고부가 스페셜티 화학제품 비중을 대폭 확대하고, 수소환원제철 등 미래형 제조 공정 도입을 적극 지원한다. 특히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을 통해 확보한 정책적 동력을 바탕으로, 에너지 공급 인프라 확충과 탄소 저감을 위한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클러스터 조성 등 산업계 숙원 사업에 대규모 재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전남도가 산업통상부의 제3기 소부장 특화단지 지정에 사활을 거는 이유는 명확하다. 이번 지정은 단순히 국비를 확보하는 차원을 넘어 전남이 ‘글로벌 친환경 고부가 화학산업의

전남도, 광양만권 K-배터리 원료 중심축 육성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이차전지 특화단지 공모 대응 역량 집중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전라남도가 광양만권을 중심으로 국가첨단전략산업(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세계 배터리 산업의 경쟁이 생산 규모를 넘어 원료·핵심 광물의 안정적 확보와 공급망 구축으로 옮겨가는 흐름 속에서, 전남도는 광양만권을 ‘원료 거점’으로 키워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광양만권은 ▲원료·소재 산업 기반 ▲항만·물류 인프라 ▲산업단지 집적 등 공급망 관점의 강점을 갖춘 지역으로, 특화단지 조성에 필요한 여건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공모 대응 과정에서 중요한 실행가능성(인프라·투자·인력·거버넌스)을 중심으로 제안서를 작성하고, 원료 단계부터 재활용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생태계를 한 권역에서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을 공모 신청서에 담아 유치 경쟁력을 체계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전남도는 유치 전략을 다듬기 위해 2025년 12월 22일 국회에서 ‘광양만권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포럼’을 열어 산업계·전문가 의견을 폭넓게 수렴했다. 포럼에서 제시된 제안을 바탕으로 공모 신청서를 보완하고, 발표평가(PT·예상 질의응답 등) 준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

농어촌공사 저수지, ‘산불 진화 골든타임’ 지킨다

산림청과 저수지 정보 실시간 공유… 비상시 즉각 취수 가능토록 저수지 개방 지난해 경북·경남 산불 때 소방용수 146만 6천 톤 공급, 산불 진압 결정적 기여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최근 부산·울산 등 영남지방에서 건조특보가 최장 기록을 경신하는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메마른 봄’이 이어지고 있다.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농어촌공사 저수지가 ‘소방용수 취수원’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산불 발생 시 소방 헬기가 신속하게 물을 담아 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비상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산불 진화에 있어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거리’다. 화재 현장과 취수원 간 거리가 멀어지면 헬기 왕복 시간이 길어져, 자칫 산불 진압의 골든타임(황금시간)을 놓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공사는 2020년 산림청과 ‘산림재해 공동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산불 진압을 위한 빈틈없는 공조 체계를 구축했다.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전국 3,428개 저수지 정보를 산림청과 실시간 공유하고, 산불 발생 시 취수원으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헬기 조종사는 산불 진화 작업 도중 가장 가깝고 취수가 가능한 저수지를 즉각 파악해 이동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공조 체계는 재난 현장에서 실제로 효과를 입증했다. 공사는 지난해 3월 경북·경남 지역 대형 산불

서해해경청, 설 명절 맞아 이웃사랑 나눔 실천

사회복지시설 2곳과 소외계층 6세대에 직원들이 모금한 기금 전달

전남투데이 이현승 기자 | 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백학선)은 12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위문활동을 실시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고 밝혔다. 서해해경청은 전남 목포시에 위치한 명도복지관과 공생재활원을 방문해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서해해경청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기금을 각 시설에 100만 원씩 전달하며 명절의 훈훈함을 더했으며, 시설 관계자들은 “전달해 주신 지원뿐 아니라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따뜻한 관심에 고마움을 표했다. 서해해경청은 이 외에도 목포시 등 인근 지자체의 추천을 통해 선정된 소외계층 6가정에 모금액 각 50만 원씩을 전달하고 명절의 기쁨을 함께 나누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명절을 맞이하는 소외된 이웃들에게 작은 희망과 용기를 전했다. 백학선 서해해경청장은 “이번 위문 활동이 지역사회에 작은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며, “해양안전을 지키는 본연의 역할에 더해, 지역 주민과의 유대를 강화하고 따뜻한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는 해양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해해경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원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해양경찰

한전KDN, 세네갈 재생에너지청 맞아 에너지ICT 상호협력 MOU 체결

세네갈의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한 디지털 전환 경험 공유 등 기술적/전략적 협력 약속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글로벌 에너지ICT 전문 공기업 한전KDN(사장 박상형)은 11일 광주전남공동혁신도시 소재 본사 17층 대회의실에서 “한전KDN-세네갈 재생에너지청(ANER)간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디우마 코보르(Diouma, KOBOR) 세네갈 재생에너지청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와 동신대학교 이상근 교수 등이 참석하여 한전KDN 홍보영상 시청, 협약 내용 공유, 향후 협약이행에 대한 약속 협의와 협약서 서명으로 진행되었다. 협약은 ▲태양광, 풍력 및 에너지 저장을 포함한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재생에너지 시스템의 디지털 전환과 인공지능, 사이버보안 분야 ICT 협력 ▲국제협력개발사업(ODA)의 공동 기획 및 이행 협력 ▲재생에너지 및 디지털 에너지 시스템과 관련한 역량 강화 및 기술 교육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한전KDN과 세네갈 재생에너지청(ANER, Agence Nationale pour les Energies Renouvelables)의 업무 협약은 한전KDN의 신재생에너지 및 디지털 전환(DX)·AI, ICT 분야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국제개발협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