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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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제자유구역 산학연, 기회발전특구 지정 협력

5개 지역 혁신기관과 혁신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북구 광주이노비즈센터에서 ‘광주경제자유구역 핵심전략산업 산학연협의회’를 열고 기회발전특구 조성을 위한 투자유치 협력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올해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정부 기회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선도기업(앵커기업) 투자유치 협력방안과 광주경제자유구역의 당면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들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서는 해외나 수도권 선도기업(앵커기업)유치가 관건으로, 이를 위해 지역 혁신기관들의 협력체계를 보다 견고하게 유지하며 광주시와 보조를 맞춰 기업 유치와 규제특례 발굴 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또 광주경제자유구역 활성화를 위해 기관 간 협력과 연대를 강화하면서 공동 협력사업 발굴에도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지난해 결성된 광주경제자유구역 산학연협의회는 광주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역 혁신기관, 대학, 기업 등 대표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경제자유구역의 투자유치, 규제혁신, 기업지원 등을 논의하는 한편 협력방안을 모색해왔다. 광주경자청은 올해 산학연협의회 운영을 활성화

한전KDN, 공공기관 오픈소스SW 특강으로 미래사업 역량 강화 모색

KDN-에너지클라우드 플랫폼(K-ECP) 등 플랫폼 사업에 대한 오픈소스 활용 기술 소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전KDN(사장 김장현)이 27일 나주 본사 빛가람홀에서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오픈소스 특강을 시행했다. 이날 특강은 한전KDN의 '친환경, 디지털 중심의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기업' 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클라우드 환경의 오픈소스에 대한 임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추됐다. 한전KDN은 「오픈소스에 대한 필수 지식 및 K-ECP 적용 기술 소개」를 강의명으로 정하고 클라우드에서 공공기관에 적용이 가능한 오픈소스에 대한 지식과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플랫폼인 K-ECP(KDN-Energy Cloud Platform)에 적용된 다양한 오픈소스 기술에 대하여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의 시작은 오픈소스 외부 강사로 변현창 한국레드햇 상무를 초빙하여 ▲오픈소스의 생태계와 클라우드 관계 ▲공공기관의 오픈소스 사용 시 법적 유의 사항 ▲지속가능한 오픈소스 적용 방안 등 기업에서 필수로 알아야 할 오픈소스의 지식을 들었다. 이어서 사내 클라우드 솔루션 아키텍트인 류정호 한전KDN 클라우드사업부 차장이 강연자로 나서 ▲에너지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플랫폼 사업에서의 오픈소스 SW 활용 ▲K-ECP에 적용된 오픈소스 기술에

전남도, 상반기 사료구매자금 1천448억 지원

신규 구매·외상금액 저리 융자로 축산농가 경영 안정 기대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생산비 증가와 소비 위축 등으로 어려운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사료구매자금 융자 지원단가를 상향, 올 상반기에 1천448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신규 사료 구매 및 기존 외상금액 상환을 위해 매년 융자금(금리 1.8%·2년거치 일시상환)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일부 축종에 대해 마리당 지원단가를 상향했다. 또한 사업 대상자의 사망, 질병 등 불가피한 사유로 축사를 상속·증여·매매 시 사료 구매자금을 승계할 규정을 신설하는 등 규제를 완화했다. 지원단가는 한육우의 경우 마리당 136만 원에서 260만 원으로, 낙농우는 마리당 260만 원에서 350만 원으로 올렸다. 지원 대상은 소, 돼지, 닭, 오리, 사슴, 말, 염소, 토끼, 메추리, 꿩, 타조, 꿀벌, 거위, 칠면조, 기러기 사육 농가다. 지원 한도는 한우·젖소 6억 원, 돼지·닭·오리 9억 원, 그 외 가축은 9천만 원으로, 사육 마릿수에 따라 지원한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 생산비 증가, 산지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소득 감소로 축산농가의 경영 여건이 어려워졌다”며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사료 구매자금 융자 지원을 희망하는 농

농어촌공사, 중소기업 우수 신기술 지원 확대

'KRC신기술' 선정·판로 지원 확대 등 중소기업 상생 협력에 최선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건설 현장에 적용가능한 중소기업의 혁신 기술 8건을 'KRC 신기술'로 선정하고,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KRC신기술'은 이상기후에 따른 강우 시 배수장에 제진기 운용 능력을 향상한 신기술 등 총 8건이며, 행정 절차를 간소화하여 공사 사업 현장에서 우선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을 통해 해당 기술의 추가적인 판로 개척 기회를 늘리고 중소기업들의 경쟁력 또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은 기존 3개 분야(SOC,에너지,ICT)로 나뉘어 운영되던 기술마켓을 통합하여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검증해 등록·구매하고, 중소기업 역량강화, 정책금융 등 여러 분야에 대한 맞춤형 지원 플랫폼이다. 공사는 ‘중소기업 기술마켓 플랫폼’에 업체를 24개에서 91개까지 대폭 확대하여 등록하는 한편 「KRC신기술」 공모 접수창구로 활용해 정책금융, 해외진출 등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에 대한 정보나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예창완 한국농어촌공사 기반계획처장은 “KRC신기술

제141회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개최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안 등 심의·의결

전남투데이 강엿언 기자 |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의장 최병용 전남도의원)는 3월 27일 제141회 조합회의 임시회를 개최해 2023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안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영 규정안' 등 2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결산검사위원으로는 광양 출신 임형석 전남도의회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강대선 신한회계법인 전문위원과 양효석 공인회계사를 위원으로 선임하였다. 결산검사는 4월 3일부터 5일까지 예산이 법령과 당초 사업 목적에 맞게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 사례는 없었는지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또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설치 및 운영 규정안」 제정으로 특별회계와 기금 간 예탁·예수를 가능케 하여 기금을 통해 재원을 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거를 마련하였다. 최병용 의장은 결산검사는 재정 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를 다음 연도의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에 환류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만큼 꼼꼼하고 세밀하게 살펴볼 것을 주문하였다. 임형석 위원은 통합계정의 재원과 용도의 모호한 규정을 언급하면서 정부의 가이드라인 등을 참고하여 기준을 구체화할 것을 주

한국농어촌공사, 안전하고 깨끗한 농어촌을 만드는 전문 기술지원

기후재해 대비 ‘KRC 지하수지질 기술나눔센터’ 운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27일 'KRC 지하수지질 기술나눔센터'를 운영하여, 농어업인과 지차제 대상 기술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KRC 지하수지질 기술나눔센터'는 지하수·지질 분야별 전문 기술지원을 비롯해 법·제도 검토, 기술교육 등 다양한 기술지원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활동에는 ▲지하수 시설물 점검 ▲저수지 누수·안전점검, ▲지질·암질조사 그라우팅 설계·시공·공감 등 공법 적정성 검토 ▲지하수영향조사 등 검토·심의 ▲지하수관측망 설치·운영지원 ▲지하수·토양 오염 시 긴급방재 등이 이싸다. 전국 규모의 지하수·지질 분야의 전문인력과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공사는 2007년 ‘지하수 기술지원단’을 발족한 이래 지금까지 3만 8000여건의 기술지원 활동을 해왔다. 작년부터는 지하수·지질 분야 전문인력 167명으로 구성된 'KRC 지하수지질 기술나눔센터'를 조직하여 본사·농어촌연구원·9개 지역본부 단위별 ‘기술나눔반’을 편성해 신속한 기술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최근에는 이상기후에 따른 물 공급 취약지역에 대한 지하수 개발·조사, 해빙기·풍수기 대응 저수지 안전·누수점검 등 지자체의 기술지원 요청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전남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국비 등 106억 투입해 조선업·농촌 등 1천435명 고용 지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의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6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은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는 취업연계, 기업 지원, 교육훈련 등을 통해 지역의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지원하기 위한 종합 일자리 사업이다. 전남도는 조선업 고용위기지역 해제 이후 여전히 진행 중인 인력수급 문제 및 농촌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조선업 고용도약 프로젝트’, ‘지역상생 농촌 일자리 지원사업’, ‘인력 양성사업’에 총 106억 원(국비 67.6·도비 23.6·시군비 15.4)을 투입해 1천435명의 고용 창출과 2만 3천405건의 일자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선업 재직자 희망공제 사업’은 원청사-협력사 간 임금, 근무 여건 격차 등 조선업 노동시장의 이중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협력업체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정부, 지자체, 원청사, 근로자, 4자가 2년간 200만 원을 적립해 만기에 협력사 근로자에게 800만 원의 적립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전남도는 목포시, 해남군, 영암군, 무안군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3천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