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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전남 산업 대전환전략 제시

미래포럼서 AI·친환경·수소 기반 미래산업 전환 방향 강조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6일 여수 소노캄호텔에서 열린 KBC미래포럼에 서 전남의 산업대전환 전략을 제시했다. ‘대전환의 시대, 지속가능한 혁신과 성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에는 김영록 지사와 정서진 KBC 회장,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정기명 여수시장 등 주요 인사와 국내외 석학, 기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경수 위원장과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이어지는 전문가의 주제발표에서는 지역산단의 친환경 전환, AI·디지털 제조혁신, 석유화학‧철강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폭넓게 다뤘다. 포럼은 매년 여수에서 열리고 있다. 여수 지역은 광양만권을 비롯해 국내 석유화학·철강산업 중심지이자 전국 최상위 수준의 부생수소 생산지로, 수소 기반 미래전략과 그린산단 전환을 논의하기에 최적지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를 통해 “전남은 인공태양, AI 데이터센터, 분산에너지 특구 등 국가 핵심사업이 집중하게 돼 AI·에너지 대전환에 가장 유리한 지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수·광양 산업위기 극복을 위해 석유화학·철강

농식품부-농어촌공사, 튀르키예 농업박람회서 ‘226만 달러 수출 협약’…케이(K)-농기자재 해외 진출 ‘가속’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 한국관 운영… 수출협약 전년 대비 22배 증가 올해 해외 박람회서 케이(K)-농기자재 수출 협약 누적 982만 달러 달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 이하 ‘공사’)는 18일부터 21일까지 ‘2025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Growtech Antalya 2025)’에서 농기자재 기업 20개사와 한국관을 운영, 총 226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한 해 농식품부와 공사가 해외 박람회에서 거둔 케이(K)-농기자재 수출 협약 성과는 누적 982만 달러를 기록하게 됐다. ‘튀르키예 안탈리아 농업박람회’는 31개국 684개사가 참가하고 4만여 명이 참관하는 세계적인 온실·농업기술 전문 박람회다. 튀르키예가 중동과 유럽, 아프리카를 잇는 지정학적 요충지로 꼽히는 만큼, 다양한 대륙과 국가에서 구매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해 1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을 이뤄낸 성과에 힘입어, 올해는 ‘참가기업 확대’와 ‘내실 있는 상담 지원’에 초점을 맞췄다. 참가기업을 10개사에서 20개사로 대폭 늘렸으며, 현지 코디네이터를 활용한 구매기업 수출 전략 수립, 구매기업 사전 매칭, 기업별 통역 배치 등을 통해 원활한 상담을 밀착 지원했다. 그 결과, 튀르키예 현지

전력거래소, 동반성장 유공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수상

동반성장 최우수기관으로서 전력산업 기반 상생모델 구축 및 상생결제액 지속 확대 등 중소협력사 상생 기여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는 11월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된 「2025 동반성장 주간 기념식」에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공정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전력거래소는 2024년도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EV 스마트충전 기반 DR 확대’ 등 전력 신사업 기반 상생과제를 추진해 최우수기관으로 최초 선정된 바 있다. 이후 전력거래소는 전력 신사업 기반 상생과제 추진을 지속해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 기반을 넓혀왔다. 또한 상생결제액 누적 183억원 거래를 지원하여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기여하고, 중소 협력사를 대상으로 ESG경영, 기술보호 체계 수립 등을 지원하며 협력기업의 역량 강화를 뒷받침했다. 전력거래소는 2025년에도 코트라(KOTRA)와의 협업을 통한 민간 수출지원 모델 구축, 중소기업기술마켓 활성화를 통한 민간 우수기술 인증 등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홍근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은 “협력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산업 구조를 만드는 것은 전력거래소가 반드시 수행해야 할 역할

전력거래소, 가족친화 우수기관 장관 표창 및 여가친화인증 획득

가족‧여가친화 문화 조성을 위한 노력으로 장관 표창 및 인증 획득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전력거래소(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가 「2025년 가족친화 우수기관」 장관 표창과 「2025년 여가친화경영기업」 인증을 획득하여 기업 내 일·가정 균형 문화 확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가족친화 우수기관 유공 포상」은 일‧생활 균형 촉진 및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업 및 기관에 대해 수여되며, 「여가친화인증제도」는 근로자가 일과 여가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는 모범적인 기업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전력거래소는 기관 설립 이래로 △자유로운 5분 단위 연차 및 유연근무 제도, △연차 촉진제, △PC-OFF제 시행 등 가족‧여가친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밖에도 △직장어린이집 개원, △체력 단련실 및 직원 휴게공간 개설, △자기 개발실 운영 등 직원들을 위한 공간 마련에 노력했다. 한편 △사내 동호회 지원, △가족 초청 글램핑 및 △무비데이 행사 등 가족‧여가친화 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이에 금년도 전력거래소는 기관 최초로 가족친화 우수기관 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여가친화인증에서는 총점 95.6점을 획득했다. 이는

한전KDN, 하반기 서스틴베스트 ESG평가 결과 ‘AA’ 최고 등급 획득

ESG 영역별 447개 지표 평가 결과 총점 98.41점 획득으로 종합 AA 등급 획득

전남투데이 김윤걸 기자 | 한전KDN(사장 박상형)이 대외 기관을 통한 ‘ESG경영 수준 진단’에서 종합 AA등급(98.41점)을 획득하며 최고 수준의 ESG경영 체계를 공식 확인했다. 한전KDN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관련 전문 평가기관인 서스틴베스트의 하반기 ESG 평가를 통해 3대 영역 447개 세부 지표를 분석한 결과 환경·사회·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서스틴베스트는 2006년부터 국내 상장 및 비상장 기업 1300여개사를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 세 부문에 대해 각 기업의 특성과 재무성과 연계성을 고려한 ESG 관리 수준을 평가하고 있으며 주요 기관투자자들이 ESG 투자 판단 지표로 활용할 수 있도록 총 7등급(AA ~ E) 결과를 발표한다. 한전KDN은 전체 평가 대상 기업 중 종합 평가 상위 17위라는 결과를 받았으며 소프트웨어 및 IT서비스 섹터에서는 27개 기업 중 전체 2위를 기록했다. 특히 지속적으로 이어진 반기별 시행되는 종합 평가 결과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공공부문 ESG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한전KDN은 올해 하반기 평가에서 태양광 발전소 설치 위치 선정 시스템, 신재생에너지 예측

한전, 현대제철·협동조합과 손잡고 철탑 공급망 안정화 나서...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 속도낸다

국가기간 전력망 적기 구축 위해 철탑 원자재 공급–제작–납품 전 과정 협력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한국전력이 현대제철 및 한국전기공업협동조합과 함께 국가기간 전력망 건설에 필요한 철탑 기자재의 적기 공급을 위한 전주기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전은 11월 24일 전남 나주 본사에서 현대제철 및 협동조합과 ‘국가기간 전력망 적기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는 급증하는 송전망 건설 수요에 대비해 철탑 원자재 공급–제작–납품 간 밸류체인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전력망 건설을 가속화 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제철과 협동조합은 철탑 원자재 공급과 제작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한전은 미래에너지 수요를 기반으로 한 전력망 건설계획 등 관련 정보를 정기적으로 공유하게 된다. 또한, 세 기관은 차세대 송전철탑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AI와 반도체 등 첨단산업 발전에 따른 전력수요 증가와 재생에너지 연계 확대로 인해, 2038년까지 송전망 건설 물량은 약 4700㎞, 철탑 자재는 약 70만 톤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철탑 기자재는 전력망 건설을 위한 핵심 품목으로 안정적인 공급망 구축이 필수적이다. 현대제철은 연

농어촌공사, ‘내부통제 경영대상’서 ‘조직운영관리상’, ‘평가자상’ 수상…윤리경영 돋보여

내부통제 기반 경영·감사 활동 대외적 인정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사장 김인중)는 한국내부통제협회에서 주관하는 ‘2025 대한민국 내부통제 경영대상’에서 내부통제 경영 혁신상 부문 ‘조직운영관리상’과‘평가자상’을 동시에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한민국 내부통제 경영대상’은 국민일보가 주최하고 한국내부통제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공공과 민간 부문에서 투명 경영과 책임 경영을 실천한 우수 기관과 기업을 포상한다. 공사는 2022년 내부통제 제도 도입 이후 현업부서(1선), 관리부서(2선), 감사부서(3선)가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3선 방어선을 구축했다. 또한, 감사원 ‘공공기관 내부통제 가이드라인’의 내부통제 5대 구성요소인 ▲통제 환경 조성 ▲위험 요소 평가 ▲통제 활동 실행 ▲정보와 의사소통 ▲모니터링을 체계적으로 적용해 부정·부패 위험을 사전에 차단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대외적으로도 꾸준히 인정받아 왔다. 감사원 자체 감사 활동 심사 평가에서 2022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고 등급(A등급)을 달성했으며, 2024년에는 내부통제 국제기준인 INTOSAI GOV 9100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수상은 전사적 내부통제를 위한 윤리경영 시스템과 감사 활동이 모두 실효성 있는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