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제26회 교육장배 수영대회 개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수영 꿈나무들의 큰 축제인 ‘제26회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배 겸 제20회 여수시수영연맹 회장배 수영대회’를 지난 6월 17일 관내 25개 초·중학교, 141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여수 진남수영장에서 개최했다.

 

교육장배 수영대회는 ‘전남교육지표 1-4-17. 건강한 삶을 가꾸는 체육교육 활성화’를 위해 여수시수영연맹과 함께 개최하는 수영 꿈나무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서 학생들의 기초체력 신장, 학교체육 활성화 및 지역 수영 인재들을 조기 발굴·육성하여 수영선수의 꿈을 키워나갈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종별 종합우승은 남자초등부 및 여자초등부 모두 여수한려초가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서 우수한 기록으로 입상한 선수는 7월에 개최되는 교육감기 시·군 대항 수영대회 여수시 대표 선수로 참가할 예정이다.

 

초등학교(남) 최우수 선수로 선발된 여수한려초 박다미 학생은 “수영대회를 열심히 준비하면서 내 기록에 도전하여 좋은 시간이 됐다. 앞으로 더 연습해서 김민섭 선수처럼 국가대표 수영선수가 되어서 올림픽에 꼭 출전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백귀성 여수시수영연맹 회장은 “우리나라 국가대표를 양성하는 여수교육장배 수영대회는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다. 수영 꿈나무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여 훌륭한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여수교육지원청에서는 수영 꿈나무 육성과 발굴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 및 수중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수영 인재 발굴 및 수영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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