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도, 2035 탄소중립 실현 위한 그린수소 경제 논의 본격화

수소 경제, 산업 생태계, 연구 개발, 인공지능 솔루션 적용 등 논의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그린수소 생태계 전환방안에 대한 논의가 제주에서 본격화된다.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장은 대한민국과 제주의 그린 수소경제 실현을 위해 수소 경제, 산업 생태계, 연구개발(R&D), 국제 수소 전문가들과 담화를 갖는다.

 

17일 ‘지속가능한 청정수소, 혁신으로 나아가는 글로벌 동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4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with 제2회 글로벌 분산에너지 포럼) 개막식 행사로 열리는 리더십 다이얼로그(17:10~18:00 / 제주국제컨벤션센터 한라홀)에서는 국내외 주요 기업간 탄소중립을 위한 협력방안이 중점 논의된다.

 

첫 순서로 ‘수소자원혁명(The Hydrogen Revolution)’의 저자이자 THS-H2 대표인 마르코 알베라(Marco Alvera)와 수소의 가능성에 대해 대해 논의한다. 국제적 수소 전문가로 손꼽히는 마르코 알베라는 온라인으로 참여해 수소가 어떻게 지속 가능한 넷제로 미래를 달성하는지 풀어낼 계획이다.

 

이어 미국 에너지부 산하 아르곤 국립연구소 부국장이자 국제에너지기구(IEA) 하이브리드 및 전기자동차 기술협력프로그램(HEV TCP) 사무총장인 제임스 밀러(James Miller)와 리나 수(Rina Su) 보스턴컨설팅그룹 상무이사 앤 파트너와 함께 중국과 미국 등 전세계적 그린수소 생태계를 탐구한다.

 

또한 125년의 역사를 지니고 세계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런던 어레이(London Array)를 운영한 RWE의 경험을 데이비드 존스(David jones) 한국 지사장으로부터 듣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국내 그린·청정 수소 연구개발(R&D)을 선도하는 이창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원장과 이상목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원장과 함께 국산 기술 개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산업 다이얼로그에서는 현대자동차 이항수 전무와 함께 미래 수소 모빌리티에 대한 전망을 살핀다.

 

수소 경제에서의 분산형 전원 인공지능(AI) 솔루션 적용 방안을 김종규 식스티헤르츠(60Hertz) 대표로부터 청취한다.

 

마지막으로 김상협 위원장과 오영훈 지사가 전문가 담화에 대한 소감을 밝히며 세션을 마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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