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6월의 목요콘서트

6월 13일·20일·27일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
‘사랑’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음악극 & 카바레 음악 & 창작오페라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희용)은 초여름 6월의 목요콘서트 무대가 오는 13일, 20일, 27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6월에 펼쳐지는 목요콘서트 5회차 공연은 ▲퐁당클래식 공연팀의 ‘사랑의 미로’라는 주제로 선보이는 성악 무대이며, 6회차는 ▲한소리회의 Cabaret songs(카바레 송), 7회차는 ▲크리에이티브아트의 창작오페라이다.

 

이번 퐁당클래식 공연팀의 ‘사랑의 미로’는 ‘사랑’을 주제로 ▲1부 ‘한국 가곡의 향연’에서는 우리 지역 작곡가들의 다섯 작품을 연주 ▲2부에서는 ‘사랑’을 주제로 한 스토리텔링 음악극으로서 흥미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퐁당클래식 공연팀은 ‘클래식에 퐁당 빠진다’라는 의미로 모든 출연진이 교수 및 우리 지역 전문연주자들로 구성, 시민과 공감하고 소통하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며, 클래식 공연의 저변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박수연·장마리아, 메조소프라노 임선아·신은정·임지현, 바리톤 김치영, 베이스 임해철·김일동, 피아노 박지현이다.

 

또한, 목요콘서트 6월 20일 한소리회의 ‘카바레 송’은 예술적인 카바레 음악의 대표적 작곡가 독일의 쿠르트 바일, 프랑스의 풀랑크·사티 미국의 거슈인, 스페인의 피아졸라 의 음악이 연주된다.

 

춤과 연기! 사랑과 희망을 전달하는 중견 성악가로 구성된 ‘한소리회’는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 개발로 맞춤형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박미애·임영란·유형민·이나연·정은녕·윤희정·박정연·김주아, 피아노 장희경, 콘트라베이스 박영렬이다.

 

6월의 마지막 공연은 크리에이티브아트의 ‘오페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갈라쇼’는 국내에서도 잘 알려진 ‘천인 소송’과 이를 주도한 이금주 할머니와 국내외 조력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창작오페라로, 일본 법정에서 이금주 할머니의 ‘역사는 쓰레기가 아니다’는 말씀처럼, 쓰레기가 아닌 역사 속, 고통의 기억, 근로정신대에 대한 외로운 투쟁 등 역사적인 의미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공연이다.

 

‘크리에이티브아트’는 ‘예술은 새로운 질문이다’라는 비전으로 새로운 음악과 다양한 스토리를 접목하여 창의적인 기획과 예술적인 공연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팀이다. 출연진은 연출 최민, 피아노 이승규, 소프라노 박준영·조안나·문지안, 테너 장호영, 바리톤 황진원, 해설 임한이이다.

 

목요콘서트 입장료는 1인당 5,000원이며, 수익금은 전액 공연팀에 전달한다. 한편, 전문 공공기관으로 지속 가능한 문화예술생태계 조성을 위한 ESG 경영과 문화를 통한 지역사회 공헌 실천 및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객석의 10% 이상(10석 내외)은 광주 문화누리 이용자를 위한 무료 좌석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연의 자세한 내용은 광주문화재단(https://www.gjcf.or.kr) 및 빛고을시민문화관(https://bitculture.gjcf.or.kr), 광주문화예술통합플랫폼 ‘디어마이광주(Dear My Gwangju)’ (https://dmgj.kr/) 홈페이지를 활용하면 된다.

 

관람 예약 및 문의는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으로 하면 된다. (☎ 062-670-7942)

 

다음 목요콘서트는 7월 4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노이어앙상블’ 공연단체의 <푸치니 서거 100주년 기념> ‘푸치니 프리뷰’라는 주제로 오페라 라보엠과 토스카 등 푸치니 특유의 선율이 흐르는 감동적인 성악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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