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치매안심센터, 치매 어르신‘돌봄 쉼터’운영

지난 3월 18일 시작, 주 2회 총 24회 운영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난 3월부터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돌봄 쉼터’를 운영 중이다.

 

‘돌봄 쉼터(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인지 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동시에 제공한다.

 

환자들이 가정에만 머물지 않고 사회적 접촉과 교류를 통해 치매 악화를 방지하는데 목적이 있다.

 

공예와 미술, 음악 등을 체험하고 ‘국립 곡성치유의 숲’의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지난 3월 18일 시작해 주 2회 총 24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곡성군치매안심센터뿐만 아니라 11곳의 보건지소와 진료소를 활용해 ‘돌봄 쉼터’를 분산 운영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접근성을 높여 많은 대상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반기별로 진행되며 곡성군 거주 치매 진단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취약지에 거주하는 대상자에게는 택시를 이용한 이동 서비스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곡성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돌봄 쉼터’ 프로그램이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돌봄 부담을 줄이고 조금이나마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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