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디자인진흥원, 글로벌 디자인전문기업 육성 본격화

해외 비즈니스․역량강화 등 맞춤 지원
23일까지 신청 접수… 지역 디자인기업 스케일업 기대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지역 디자인 전문기업를 대상으로 글로벌기업 육성에 나선다.


광주디자인진흥원(원장 송진희)은 ‘2024년 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일환으로 글로벌 디자인기업 육성 계획을 수립, 지원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가 시행하고 광주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성장잠재력을 갖춘 디자인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 글로벌 디자인 전문회사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디자인진흥원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에 소재하고, 해외 수출이 가능한 자체 상품을 보유한 디자인전문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역량 강화 ▲해외 인증, 권리화 ▲홍보마케팅 ▲해외 시장 진출 등을 최대 1,000만원 이내에서 패키지형으로 지원한다.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국제공모전 출품 ▲수출 컨설팅 ▲수출 실무 교육 등을 마련하고, 해외 수출에 필요한 ▲국제 지식재산권 출원 ▲해외 시험․인증 ▲통번역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 해외 홍보마케팅을 위해 ▲외국어 홈페이지 개선 ▲온라인 광고 ▲인플루언서 활용 SNS 마케팅도 가능하다. 특히, 자체 상품의 해외 바이어 상담 및 수출을 위해 ▲국내 및 해외 전시회 참가 ▲해외 온라인쇼핑몰 입점 ▲해외 물품 운송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광주디자인진흥원 누리집(www.gdc.or.kr)과 지역디자인 통합 플랫폼(www.rdcdp.or.kr)의 공고/공지에서 신청서류를 내려 받아 기업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을 선택, 작성한 후 오는 23일까지 이메일(sanup@gdc.or.kr)로 신청하면 된다. 


디자인진흥원은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거쳐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광주디자인진흥원 송진희 원장은 “이 사업은 성장 잠재력을 갖춘 지역 디자인전문회사의 스케일 업(Scale up) 지원, 글로벌 디자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면서 “지역 디자인기업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광주디자인진흥원 디자인진흥팀(062-611-50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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