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광역시와 한국은행이 경제 위기 극복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책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6일 시청에서 경제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먼저 광주시를 방문한 이 총재는 “최근 지자체와 함께 일하는 체계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지자체가 한국은행을 많이 활용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강 시장은 “광주시는 제조업 등 지역산업 규모가 크지 않아 인공지능(AI)산업과 창업에 올인할 계획”이라며 “광주에 있는 정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과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광주시가 민선8기 민생경제 위기상황에 종합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민생경제대책본부에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도 함께 해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광주시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예산과 재정 전략을 수립할 때 한국은행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간부회의 등에서 한국은행이 국제경제 관련 브리핑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할테니 시 경제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해주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한국은행은 거시경제와 국제경제 등을 연구하는 리서치풀이 있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산·학·연·관이 손을 맞잡고 차세대배터리 선도도시 광주를 이끈다. 특히 기존에 구축된 산업 생태계에 더해 배터리 안전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과 사고 위험에 대비한 인프라 구축으로 차세대배터리 산업을 미래 먹거리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광주광역시는 6일 오후 남구 도시첨단산단에 위치한 한국전기연구원 스마트그리드본부에서 차세대배터리산업 진흥협의회(이하 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차세대배터리 전략 수립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협의회는 김재국 전남대 교수가 위원장을 맡았다. 또 세방리튬배터리㈜·인셀㈜·㈜티디엘·㈜아이비티 등 이차전지 지역 핵심기업과 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조선대·호남대 등 지역대학, 광주테크노파크·광주그린카진흥원·한국전지산업협회·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한국교통안전공단·광주전남연구원 등 연구·지원기관 등 21개 기관·기업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모든 사물이 전동·무선화로 급속히 변화하는 산업 여건 속에서 차세대배터리 산업 경쟁이 본격화되고, 지역 전지산업 기반과 이차전지 연구개발(R&D) 혁신기관을 활용한 차세대 이차전지 시장 진입 필요성이 대두됨에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박미옥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대표 발의한 '광산구 야생조류 충돌 저감 조례안'이 6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통과했다. 조류는 특성 상 눈이 측면에 위치해 투명 유리창 등의 장애물 인식 감각이 떨어지고, 최근 건축물에 투명구조물이 많아지면서 충돌사고도 늘어나는 추세로 관련 통계에 따르면 건축물 충돌로 폐사하는 야생조류는 연간 800만 마리에 달한다. 조례안은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여 '야생동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야생조류의 건축물 충돌사고를 줄이기 위해 발의됐으며 관련 용어 정의, 저감 대책과 홍보에 대한 사항 등을 담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구청장이 야생조류 충돌사고 관련 실태조사를 할 수 있고 ▲공공 건축물 및 투명방음벽 등에 저감 대책을 실시할 수 있으며 ▲야생조류 충돌이 예상되는 시설물의 건축주에 저감 대책의 실시를 홍보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박미옥 의원은 “수많은 야생조류가 충돌사고로 다치거나 생명을 잃고 있어 이를 저감하기 위해서는 지자체 차원의 대책 수립은 물론 시민 공감대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자연과 함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김영선 광산구의원(더불어민주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6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산구의 적극적인 절수 방안 마련을 촉구했다. 김영선 의원은 “극심한 가뭄으로 지역 식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며 “현 상황이 지속될 경우 6월 초 완전 고갈, 저수율이 7%대로 떨어질 경우 제한급수가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행 매뉴얼에서도 저수율이 7% 밑으로 내려가면 격일로 제한급수를 하도록 규정되어 있다”며 “이를 대비하여 시가 시민 대상 ‘20% 물 절약 실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나 참여가 매우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캠페인 위주의 ‘물 절약’ 홍보 보다는 구 차원에서 실질적 물 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먼저 물 절약과 효율적인 물 이용 유도를 위해 지난해 2월 개정된 '수도법'의 규정사항에 따라 절수설비와 절수기기 설치를 의무화해야 하며, 이와 함께 대상 건축물의 이행 실태 파악, 후속 보완조치 또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또한 물 부족으로 인한 구민의 고충 해소를 위해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한윤희 광산구의원(정의당, 수완동·하남동·임곡동)이 6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광산구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5분 자유발언에 나섰다. 한 의원은 “지난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전체 중대재해 사고 건수와 사망자 수가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난 가운데 광산구의 경우 지난 해 총 사고 28건, 사망자 7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광산구는 산업단지 밀집지역으로 중대재해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인 만큼 중대재해 예방에 더욱 선도적인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유해·위험요소에 대한 철저한 예방대책과 관리·점검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광산구는 ‘중대재해예방팀’을 신설하여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용역을 준비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몇 가지 보완해야 할 점이 있다”고 지적하며 사전예방 교육과 유해 위험요소 파악, 정기점검 등에 구체적인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먼저 ‘안전보건교육’에 대해 중대재해 예방의 가장 근본적인 예방 대책임을 강조하며 “재해 위험이 높은 사업장은 법정 의무 교육 시간을 초과하더라도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계획 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산구의회가 6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계묘년 새해 첫 의사일정을 마쳤다. 이날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의원 발의 조례안을 포함한 총 13건 조례안·일반안을 심의·의결했다. 이와 함께 김영선, 한윤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자로 나서 각각 광산구 물 관리 대책, 중대재해 예방에 대한 제언을 펼쳤다. 김태완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의원님들과 집행부 모든 분들이 협조해 주신 덕분에 새해 첫 회기가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었다”며 “이번 주요업무계획을 통해 나눈 건설적인 의견과 제안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해주시기를 당부드리며 올해 구민을 위한 좋은 사업과 정책들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는 6일 제309회 임시회 중 김태진 의원이 '난방비 폭탄! 에너지 지원금 지급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김태진 의원은 “새해 벽두부터 난방비, 전기료 납부 고지서를 받아든 시민들이 암담함을 느끼고 있다.”며 “난방비 폭탄으로 고통받는 전 국민에게 '에너지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는 난방비 폭탄으로 들끓는 국민의 분노를 잠재우기 위해 취약계층에 에너지 바우처 2배 인상을 발표했지만, 취약계층만 지원할 것이 아니라 정부와 광주시는 시민들의 민생을 전체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 의원은 ‘에너지 지원금은 일반 시민들의 세금이 아닌 횡재세 등으로 재원을 마련하여야 하며, 서구의회는 에너지 지원금 정책이 도입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발언했다.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제309회 임시회 중 김옥수 의원은 5분자유발언을 통해 층간소음을 비롯한 다양한 이웃 갈등의 해소를 위해 이웃분쟁조정가를 양성하고 지원할 것을 제안했다. 김옥수 의원은 ‘최근 층간 소음 민원이 폭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사회적 문제가 대두되고 있지만 등가소음도가 주야간 4데시벨(dB)씩 강화되는 등 오히려 주민 간의 분쟁 가능성만 커지고 있다’며 ‘현장에 직접 가서 자율적으로 이웃 갈등을 조정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웃 갈등에 있어‘행정은 규정 위반, 경찰은 단속 시에만 개입이 가능하다 보니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며 ‘현장에 가서 당사자 간의 얘기를 듣고 조정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기에 현장중심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대체적 분쟁해결제도(ADR:Alternative Disputer Resolution)를 도입, 당사자 간의 우호적인 관계와 공동체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웃분쟁조정가를 양성 지원해 건강한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공동생활 중 발생하는 다양한 이웃 간 분쟁을 현장 중심으로 조정하기 위해 '서구마을만들기 지원조례'개정안을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가 전 구민이 자동가입되는 ‘구민안전보험’의 보장항목을 추가해 구민들의 보험금 혜택을 더욱 확대했다. ‘구민안전보험’은 서구가 보험료 전액을 부담하고, 자연재해나 각종 사고발생 시 보험사에서 피보험자인 구민에게 최대 1천만원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지난해 2월 1일부터 시행해 1년마다 갱신하는데 올해는 상해의 직접결과로 사망한 경우(질병으로 인한 사망 제외) 및 후유장해 시 보장하는 상해사망·후유장해 보장항목을 추가해 보장 범위를 확대한다. 세부 보장내용으로는 ▲폭발·화재·붕괴·산사태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상해 사망·후유장해(교통상해·사고 제외) ▲물놀이사고 사망 ▲가스사고 사망·후유장애 ▲화상 수술비 ▲스쿨존교통사고 부상치료비 등 9개 항목이다. 서구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구민과 등록외국인은 별도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고 전국 어디서 사고가 나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개인보험이 있어도 중복 보상이 되며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 청구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지난해 발생했던 여러 상황들을 감안해 구민들이 보다 실질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내용을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안전사각지대를 해소하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는 지역주민의 신체활동 증진 및 체지방 감소를 위해 대면 운동프로그램‘건강하게 빼보살’참여자를 오는 8일부터 20일까지 선착순으로 40명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힐림 쉼,터 건강마을’을 BI(Brand Identity)로 내새운 풍암동과 협업해 오는 3월 6일부터 9월 13일까지 주 2회(월,수 / 13:00~14:00) 풍암동 행정복지센터 프로그램실에서 운영될 예정이며 모집대상은 체지방률 28% 이상인 서구주민으로 전화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서구는 참여자 전원에게 세라밴드, 미니짐볼과 같은 소도구를 제공하며 이 도구들을 활용한 기초근력운동 및 생활체조를 통해 체지방감소를 유도하고 지속적인 건강한 생활 습관이 유지될 수 있도록 영양 및 절주 등 다양한 교육 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건강행태조사 및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BMI), 체력측정 등 사전·사후 검사를 통해 대상자의 건강위험요인 감소 및 체력증진 정도를 비교해 볼 수 있다. 서구청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코로나 이후 신체활동량 감소로 인해 고혈압, 당뇨 등 대사질환의 위험요인인 비만이 증가했으며 이에 대한 예방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프로그램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광산구는 봄철 대형 산불발생 위험을 방지하고자 ‘2023년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공원녹지과 직원 27명과 7개 동으로 구성된 산불방지대책본부(산불종합상황실)를 5월15일까지 집중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생활국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 예방 및 초등진화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주말과 휴일 공백 없이 비상근무에 돌입한다. 용진산과 망산에 설치된 산불무인감시카메라(2개소)와 무인방송기기(3개소)의 점검‧정비로 상시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한다. 사각 지역이 없도록 산불 취약지 24곳과 주요 등산로, 논·밭두렁 소각 행위에 대해서는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명을 집중 배치해 순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대형 산불 발생 시 신속한 공중진화를 위해 소방항공대 및 산림청(영암산림 항공관리소 등)과의 상시 협력체계도 유지한다. 동 행정복지센터와 이·통장을 중심으로 농업부산물 불법소각‧개별 소각행위 금지에 대한 계도·단속도 집중적으로 펼쳐, 산불 발생 최소화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기대응과 효율적 진화 활동으로 산불 피해를 최소화하는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광주 서구의회 제309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오미섭 의원이 발의한 ‘서구의회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가 해당 상임위를 통과했다. ‘서구의회 토론회 등의 운영에 관한 조례’는 의회가 개최하는 토론희 등의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 현안 사항에 대한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 및 수렴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제정됐다. 작년 초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방의회의 입법 정책기능이 강조되는 시점에, 조례안 통과로 의회에서 토론회를 운영함에 따라 지역 내 현안 사항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의정활동에 반영하는 등의 활동을 통해 정책입법 공론장으로써 의회의 역할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조례에는 ▲토론회 등의 운영원칙 ▲진행과 관리 ▲결과의 반영 ▲실비보상 등 토론회 등의 개최에 따른 구체적 운영방안과 결과 활용에 대한 부분을 명시했다. 오미섭 의원은 “토론회를 구민들이 현안 사항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창구로써 활용하면 좋겠다”며 “이번 조례를 통해 생산적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 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