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후보 “시민 뜻대로 배신자 윤석열, 배반정권 심판할 것”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후보(광주 광산을)는 6일 광주 MBC ‘2024 총선 후보자 방송연설’에서 검찰독재 청산, 광주 민생 살리기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민형배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을 ‘배신자’로 규정했다. 이어 “자신을 대통령으로 뽑은 시민을 배신하고, 검찰권력을 앞세운 권력 사유화로 대한민국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다”면서 “주권자 시민 뜻대로 검찰독재 폭정을 멈추겠다. 배신자, 배반 정권을 심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석열 검찰독재 정권 폭정으로, 민생경제가 파탄나고 민주주의‧법치주의가 무너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가장 심각한 것은 현 상황이 총체적 난국인 줄 모르고, 아예 관심조차 없다는 점이다. 정말 무책임, 무능, 무도하다”고 질타했다.

 

민 후보는 21대 국회 동안 최전선에서 검찰독재와 맞섰다는 점을 피력하며“다시 국회로 보내주시면 검찰독재와 싸움을 매듭짓겠다”고 밝혔다. 관련해 ▲ 개헌으로 윤석열 정부 임기 단축 ▲ 대통령 거부권 남용 제한 ▲검찰 수사권과 기소권 완전 분리 ▲ 순직 해병 수사 외압 사건 등 정권 부역자 문책 등을 약속했다.

 

또 광주 민생살리기와 관련해선 “인공지능 ‧ 미래차 산업 기반을 육성해 광주를 발전시키겠다”면서 ▲ 인공지능 관련 공공기관 유치 ▲ 미래차 국가산단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광산구 발전 방안으로는 ▲ 도시철도 2호선 공사 불편 최소화 ▲ 과밀학급 및 원거리 통학문제 해소 ▲ 광주 AI 영재고 유치, 광주시교육청 신창동 이전 통한 명품교육도시 완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민 후보는 “총선 이후 당 지도부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관련해 “민주당이 윤석열 검찰독재와 제대로 싸우고, 광주 여론이 민주당에 분명히 반영되도록 지도력을 발휘하기 위한 것”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끝으로 “정치는 정치인이 하는 것 같지만, 실은 주권자 시민이 하는 것이고 정치인은 시민을 대리할 뿐이라는 사실을 잘 안다”면서 “다시 저와 민주당에 기회주시면 오직 시민 뜻대로 일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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