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양파 수확기계 점검 및 현장교육 실시

5~6월 양파 수확철 전 양파 줄기 절단기, 굴취기 등 사전 점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전남 무안군은 지난 3일과 4일 본격적인 양파 수확시기를 앞두고 양파 수확기계에 대한 사전 점검과 사용요령 교육을 청계면과 운남면 등 일선 영농현장에서 진행했다.

 

점검 대상 농기계는 양파 기계화 우수모델 육성사업으로 작목반 등 양파 생산 기계화협의체 10개소에 보급된 168대의 임대 농기계 중에서 양파 줄기 절단기와 굴취기 등 수확 기계류 47대이다.

 

이번 교육은 농기계 제작업체 관계자가 방문 교육을 진행하여 참여 농가들의 농기계 조작 및 사용 방법은 물론 고장 시 응급조치 요령까지 현장감 있는 교육으로 효과를 높였다.

 

올해 무안군의 양파재배 면적은 1,692ha로 파종단계에서부터 수확까지 의 전 작업 과정 일관 기계화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면적은 160ha로 5~6월 수확철에 기상이변이 없으면 기계수확 작업이 수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재광 식량원예과장은 “양파 수확철 하루 인건비가 최대 15만 원을 호가하는 상황에서 양파 기계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다”며, “생산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기계 임대를 확대하고 농기계에 대한 사전 점검과 교육으로 기계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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