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방서, 청명한식대비 특별경계 근무 돌입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소방서(서장 이중희)는 “화재의 발생위험이 높은 청명, 한식 기간을 앞두고 4월 3일 18시부터 사전투표가 종료되는 4월 6일 18시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라고 밝혔다.

 

소방청자료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3년간 청명과 한식 기간 임야화재가 일일 평균 19.3건으로 4월 임야화재 일일 평균 10.8건 보다 약 55.9%가 더 많이 발생하여 화재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

 

특별경계근무기간에는 ▲화재 취약지역 등 화재 안전점검 및 위험요인 사전 제거 ▲대형 재난 대비 현장대응태세 확립 ▲소방서장 중심 현장대응 및 상황관리 및 초기대응체계 강화 등 을 골자로, 이 기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은 비상 출동대기 상태에 돌입하여 관내 주요 등산로, 산림 인접마을 등 화재취약지역에 순찰과 함께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곡성소방서 이중희 서장은 “대부분 산불의 47%가 봄철에 발생하며, 특히 4월은 건조한 가운데 강한 바람도 자주 불어 산불 등 대형화재 위험성이 높다”며, “사소한 부주의가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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