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후보, 1+1 두 번째 시리즈 공약 발표

권한 분산하는 대통령 4년 중임제, 22대 국회에서 실현
기후와 일자리 위기 없는 광산구 만드는 데 최선 다할 것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광산을 국회의원 후보가 두 번째 시리즈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중앙과 지역 1+1 공약은 ‘윤석열 독재정권 조기종식’+‘광주·전남 에너지 메가시티 추진’이다.

 

민형배 후보가 밝힌 중앙 공약은 윤석열 대통령 임기 단축을 포함한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이 주 내용이다. 아울러 ▲국회 입법권 무력화한 대통령 거부권 남용 제한 ▲행정부 시행령 남발 방지를 약속했다. 국회 입법권을 침해하는 행정부의 위헌・탈법을 막아 삼권분립을 제대로 세운다는 계획이다.

 

민 의원은 “대통령 4년 중임제는 2007년 1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원포인트 개헌으로 제안했지만 무산됐고,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3월 실제 개헌안을 발의했지만 야당 반대로 자동 폐기됐다”며 “윤석열 정부가 정치・경제・민주주의・평화 등 모든 분야를 과거로 후퇴시켜 민생 고통을 가중시키고 있는 만큼, 이번 22대 국회에서 반드시 관철해 윤석열 대통령 임기를 단축시킬 것” 이라 강조했다.

 

지역 공약인 광주・전남 에너지 메가시티 추진은 ▲지자체간 에너지 메가시티 특별연합 설립 및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탄소중립경제로의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 잃는 시민이 없도록 녹색일자리 창출 및 지원 입법화 ▲분산에너지활성화 특별법 시행에 따른 광주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선정 추진 ▲에너지 전문연구기관・기업 유치 등을 포함한다.

 

민 의원은 “재생에너지 기반이 탄탄한 광주・전남은 에너지 공기업과 연구기관이 집약되어 있는 곳”이라며 “재생에너지가 글로벌 경쟁력의 핵심인 만큼, 사업 활성화는 광주・전남과 나라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어 “지구는 생태적 한계를 벗어나지 않게, 시민은 사회안전망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모두를 지키겠다”고 약속하면서 “기후 위기도, 일자리 위기도 없는 광산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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