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소방서, 건설현장 용접 불티 화재 주의 당부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완도소방서(서장 박춘천)는 봄철 공사장·건설 현장 등 용접·용단 작업 중 불티로 인한 화재가 지속됨에 따라 봄철 공사장 화재 예방에 주의를 당부한다고 20일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불꽃·불티로 인한 화재는 1만8790건이다. 그중 용접·절단·연마로 인한 화재는 총 3083건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공사 현장은 환경적 특성상 다량의 유독가스가 나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적치돼 있고 용접·용단 작업 중에 생긴 작은 불티로도 쉽게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공사장 화재 예방 방법은 △충분한 환기실시 △용접 등 화재 취급 작업 시 화재감시자 지정 배치 △용접·용단 작업자로부터 반경 5m 이내 소화기 비치 △작업장 주변 반경 10m 이내 가연물 적치 금지 △용접 작업 후 작업장 주변 불씨 여부 확인 등이다.

 

박춘천 완도소방서장은 “건설현장에서 작은 불티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다”며 “지속적은 화재예방 홍보 활동을 통해 군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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