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통공사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환경관리’ 강화 나서

국비사업 통한 공기질 개선 시스템 개선, 친환경 생활 문화 확산 등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광주교통공사가 시민 안전과 최상의 이용 환경 제공을 위해 올 한 해 환경관리 강화를 중점 추진한다.

 

공사는 2024 환경관리 추진계획을 수립, 역사 및 전동차내 공기질, 소음, 폐기물 등에 대한 각종 환경 관리 역량을 향상하고 국비를 투입해 역사 공조 인버터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시설물 보강에도 나서기로 했다.

 

특히 ▲실시간 공기질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스마트 공기질 통합 플랫폼 구축 ▲소음저감을 위한 레일코팅시스템·전동차 차륜 삭정 ▲폐기물 배출량 저감 관리 프로그램 활용 등 시민들에게 실질적으로 체감하는 현장밀착형 시책들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공사는 2019년부터 중장기 국고보조사업을 통해 전체 지하역사에 공기청정기, 공기 여과 설비, 초미세먼지 측정기 등을 설치해 왔으며, 그 결과 지난 해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기준치(50㎍/㎥)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21.8㎍/㎥로 나타나는 등 매우 좋은 결과를 거둔 바 있다.

 

공사는 오는 25년까지 스마트 공기질 시스템, 역사 공조기 인버터 시스템, 본선 환기탑 집진장치 등 다양한 환경 시설물을 보강할 뿐만 아니라 외부 전문가와 함께 환경 관리 전반을 확인하고 1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등 친환경 생활 문화 확산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관련, 공사 조익문 사장은 “공사는 ISO14001(환경경영시스템) 인증 등 국제적 수준의 환경관리를 펼치고 있다”면서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환경 관리 역량 강화에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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