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2024년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 개시’

나만의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 체험으로 치유와 소통의 시간 가져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15일 재가 암 환자 및 가족 60명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가족사랑 나눔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재가 암 환자 자조모임’은 가정에서 치료 또는 요양 중인 암환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교육 및 체험활동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서로 간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심신의 안정을 도모하여 암 재발 방지를 돕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이다.

 

이번 모임은 ‘나만의 레터링 케이크 만들기’를 진행하여 여러 가지 식재료로 케이크 디자인과 문구를 직접 정해 나에게 또는 고마운 사람에게 전하고 싶은 한 문장을 케이크에 작성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여자는“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작품이라 뿌듯했다”며, “가족들과 초를 밝히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겠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시 관계자는 “2024년에도 참여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자조모임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현재 504명의 재가 암 환자를 관리하고 있으며, 정기적으로 1:1 가정방문을 실시하여 건강상담, 투약교육 등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과 영양제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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