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예비후보, ‘중입자가속기 유치, 의료거점도시 순천부터 검찰개혁까지’ 공약 발표

3월 7일 정책공약 발표회. ‘꿈의 도시 순천 6대비전’, ‘지역발전 7대공약’ 발표
자산재분배와 불평등해소 정책 공약, 검찰개혁, 단독분구 공약 반드시 실현하겠다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이성수 진보당 국회의원(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가 정책 공약발표회를 3월 7일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순천갑 입후보자 중 가장 먼저 정책공약을 발표한 이성수 후보는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하며 ‘자산재분배 4대정책’ ‘불평등 해소 5대공약’, ‘꿈의 도시 순천 6대비전’, ‘지역발전 7대공약’ 그리고 정치개혁과 검찰개혁을 발표했다.

 

이성수 후보는 진보당의 정책인 자산 재분배와 불편등 해소를 위한 공약도 당선되면 꼭 실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후보는 “자산 재분배는 이미 세계적 추세이고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법제화 해야 한다”며 부자 더내세와 상속세, 횡재세를 반드시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렇게 마련된 재원을 자녀키움 지원금을 2025년 월30만 원부터 시작해 2030년까지 월 100만 원, 결혼하면 집을 혼수로, 임금 삭감없는 주4일제, 시니어 행복지원금 월100만 원 지급 등 진보적인 정책들을 발표했다.

 

이어, 윤석열 검찰독재를 비판하고 검찰청을 해체하고 기소청으로 전환, 수사청을 신설, 검사장 역시 직선으로 도입하자고 언급하는 등 검찰개혁의 고삐를 확실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성수 후보는 정책발표에서 구체적인 지역발전 공약도 내세우며 ‘꿈의 도시 순천 6대 비전’ ‘지역발전 7대 정책’을 공약했다.

 

이 후보는 "순천발전에 필요한 중입자가속기 유치로 의료서비스 거점도시 순천을 만들겠다"며 "의대유치와 지역병원 전문성 강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국제생태비엔날레를 개최해 완성형 생태도시 순천을 만들겠다고 언급하는 등 지역민의 관심사에 대해서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지리산 섬진강 국가정원 순천만 송광사 선암사 낙안읍성을 연계하는 큰 프로젝트로 보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스마트기기와 전기자동차 시대 2차 전지 산업을 유치하고 미래먹거리 산업인 항공우주산업 유치에도 사활을 걸겠다며 일자리 창출로 청년 행복도시 순천 건설에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성수 후보는 구체적인 지역발전 공약도 내세웠다. 순천 서면 등 신규아파트 밀집 지역 주거환경 개선, 아래장 웃장 역전장 시설개선, 전세사기 국가책임 강화 등을 중요 정책으로 내놓았다.

 

특히, 순천시 단독선거구로 2개 선거구 회복, 전라선 고속철도 건설과 KTX증편, 공공부문 비정규직 일자리 안정화를 위한 공공시설공단 설립 법제화, 농민수당 2배 인상 등 을 강하게 제시했다.

 

이성수 후보는 마지막으로 "거대 양당으로 부터 정치개혁을 반드시 이끌어내고, 이번 총선에서 진보당 이성수가 당선될 수 있도록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준비한 정책들이 꼭 성사 될 수 있도록 꼭 지지해달라“며 정책발표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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