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읍시가지 보행자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 본격 추진

지중화 사업과 병행, 구교리 등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 조성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군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해남읍의 인도는 대부분 15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가 심각한 상태로 군은 보행환경 개선 계획을 수립, 2025년까지 읍내 전역에 걸쳐 연차적으로 보행환경 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2023년 하반기부터 해남읍 동초등학교, 구교 택시승강장 주변 등 5개 지구에 사업비 10억원을 투입해 인도 2.3㎞ 구간을 정비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전선 지중화사업과 병행해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해남군청 주변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사업대상지는 해남군청 주변 구교, 성내, 수성리 일원 보행 통행량이 많은 7개 노선 3.12㎞가 해당된다. 총 2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도 정비, 고원식 교차로 및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보도폭 확장 등 보행자 중심의 안전한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읍내 인도는 전체적으로 노후되어 보행 불편으로 인한 잦은 민원이 발생되고 있다”며“군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걸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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