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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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콘서트 해남을 담아 봄” 공연티켓팅 논란 커

해남문화예술회관 개관 22주년 기념행사, 공연티켓팅 관련 주민들 원성 거세 인기높은 가수들 초청공연, 지역민을 위한 공연문화정착 돼야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 해남군은 해남문화예술회관 개관 22주년을 기념해 트롯콘서트 ”해남을 담아 봄”을 오는 4월 30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해남을 담아 봄”이라는 주제로 미스트롯3 경연 프로그램에서 4위에 입상한 해남출신 가수 미스김(본명 김채린)과 트롯 디바 정미애, 미스터 추 추혁진, 강민, 소원이 등이 출연해 해남군민들과 함께하는 봄맞이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16일 오전10시부터 시작된 예배가 순식간에 종료되면서 표를 구한 지역 일부 주민들은 좋아라 했고, 예매에 표를 구하지 못한 지역주민들 대다수는 원성이 커져만 가고 있다. 해남군이 이날 인터넷과 전화로 나눠 예매를 받았으나 인터넷은 3분여만에, 전화는 10여분 만에 종료가 됐다는 것이며, 특히 미스김은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해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이유는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응원과 투표참여 등 그 결과였기에 가능했다는 것이며, 이러한 공연무대는 넓은 군민광장 야외에서 개최해야 되는 것이 아니냐 하는 목소리들이 거세다는 여론이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러다보니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회관 내

“비우자, 채우자”해남흑석산힐링축제 27~28일 열려

흑석산 자연휴양림 일원, 치유숲에서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힐링하세요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의 대표적인 산림치유 공간인 흑석산 자연휴양림에서 27~28일 힐링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자연휴양림이 신록으로 물들고, 흑석산의 명물인 철쭉이 만개하는 계절을 맞아 흑석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만끽하며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주민들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다채로운 공연,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자연휴양림 곳곳에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어린이 사생대회와 댄스경연대회, 흑석산 가요제 등이 열리며, 페이스페인팅, 연 만들기, 뻥튀기 만들기, 솟대체험, 원예테라피 체험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 해남의 대표 특산물을 전시·판매하는 농산물 홍보 판매관과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특히 자연휴양림 곳곳에 힐링 공간을 마련해 숲 체험을 함께할 수 있는 숲속 힐링체험이 마련된다. 치유의 숲에 마련된 흑돌 산책로 맨발걷기를 비롯해 숲속 멍때기기, 마음껏 소리를 지를 수 있는 메아리존, 숲속 가야금 연주, 티벳네팔 싱잉볼체험 등 특색있는 프로그램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철쭉 군락지를 찾아가는 흑석산 산행 행사도

해남군“땅끝에서 청렴 바람이 불어옵니다”청렴의지 다져

군·유관기관 공직자 청렴다짐 및 감성연극을 통한 반부패 청렴교육 눈길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19일 해남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공직자 500여명을 대상으로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공직자행동강령 등 청렴 관계 법령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공직자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한반도의 시작 땅끝 해남에서부터 청렴 바람을 일으키자는 의미로 해남군청 공직자뿐만 아니라 교육·경찰·교도·소방·우정 분야의 해남군 내 유관기관 공직자들도 함께 참여하면서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연극을 통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내용을 쉽고 몰입감 있게 전달함으로써 청렴과 윤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 공직자들의 청렴 감수성을 한껏 높였다. 이어서, 청렴 연극에서 보여준 갈등상황들을 토대로 국민권익위원회 김재석 청렴강사의 사례 위주 강의가 이어지며 교육의 효과를 극대화 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청렴은‘어렵고 불편한 것’이 아니라 군민 신뢰도를 확보하여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효과적이고 편리한 것’이라는 인식이 공직자들에게 확산돼야 한다”며,“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마음에 청렴이라는 씨앗을 심어 건강하고 아름다운 청렴의 열매를 수확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군“여성농업인 지원 돋보이네”일손돕기부터 문화서비스까지 다채

5개사업 20억여원, 농번기 영유아 돌봄, 특수건강검진비 등 지원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여성농업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여억원의 예산을 투입 여성농업인 복지시책 사업을 집중 추진한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는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 여성농업인 농가도우미 지원 확대,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비 지원, 농번기 보육돌봄지원 사업 등으로 농업인력의 고령화로 인해 농작업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는 여성농업인들의 복지 증진에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특히 올해는 농번기 영유아 돌봄 지원사업이 확대 강화된다.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1억여원의 사업비를 확보한 이번 사업은 돌봄 시설이 부족한 농촌에서 농번기인 3~6월, 7~11월 동안 주말 영유아 돌봄을 운영해 농촌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나선다. 올해 황산 공립시등 어린이집, 산이사회복지법인 산이어린이집, 문내 신생어린이집 3곳에서 운영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출산 또는 출산예정 여성농업인과 배우자에 대해 일손을 도울 수 있는 농가도우미를 연 최대 70일까지 지원하고 있다. 농가도우미 지원액은 1일 6만4,000원, 출산(예정)여성농업인은 최대 70일까지, 배우자는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