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전체기사 보기

해남군,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지역사회중심재활 통합성과대회, 장애인 건강권 향상 기여 공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지난 27일 건국대학교에서 열린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지역사회중심재활) 통합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은 장애인의 2차 장애를 예방하고, 건강한 삶을 유지하기 위해 등록·관리, 맞춤형 사례관리서비스, 주간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해남군은 보건소에 물리치료사와 운동전문가를 투입한 재활치료실을 주5회 운영, 올해 9월까지 연인원 2,239명이 재활치료실을 이용하는 등 장애인 재활치료 사업을 적극적으로 활성화 해오고 있다. 특히 교육, 작업치료,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주간재활프로그램과 함께 활동량이 부족한 장애인들에게 전문 운동지도사를 통해 소도구 활용 체조와 근육운동, 요가 등 다양한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중증 등록 장애인 가정에 대한 정기적인 가정방문 서비스를 통해 각종 운동과 통증관리 교육 등 맞춤형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는 점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또한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사회의 특성에 맞춰 경로

해남군, 미국 LA한인축제서 해남의 맛 알리기 나서

26~29일 농식품 LA한인축체 참가, 해남 농식품 판매 홍보 실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은 지난 26~29일 미국 LA한인축제에 참가해 관내 기업의 농식품 판촉과 함께 다양한 해남 농식품을 전시 홍보했다. 올해로 51회째를 맞은 LA한인축제는 미주 한인사회를 대표하는 최대 축제로 고향을 그리워하는 동포들 뿐만 아니라 K-푸드의 인기에 힘입어 미국 시민들도 대거 방문하면서 그 어느해보다 축제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해남군은 관내‘이웅식품’과‘해남에다녀왔습니다’ 2개 업체가 참여해 참기름과 들기름, 된장, 고추장 등 한국의 전통과 맛을 느낄 수 있는 농식품을 선보였다. 또한 해남군 대표 쇼핑몰인 해남미소의 다양한 농식품을 전시 홍보해 해남푸드의 우수성을 알렸다. 군 관계자는“한국의 맛을 느끼기 위해 인산인해를 이룬 교민과 외국인들로 K-푸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며 “우리 해남 농식품도 땅끝해남의 청정 맛으로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군과 참여기업들은 현지 바이어 상담과 마켓시장을 둘러보며 우리 농식품의 미국 수출시장 진출 및 전략을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해남군은 앞으로 군과 수출협약을 맺고

“땅끝마을 해남김 ♬”해남군 김 홍보 노래 중독성 있네

해남군, 김 홍보 CM송 제작, 공직자들 출연 영상도 화제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이번엔 김이다! 해남군이 큰 화제를 모은 고구마송, 배추송에 이어 김송을 제작해 해남군 유튜브 등 SNS를 통해 공개했다. 해남김 노래는 땅끝마을 해남김을 주제로,“맛있는 해남김”이 반복되는 중독성있는 가사와 한번 들으면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쉬운 멜로디가 매력적이다. 특히 군 공직자들이 직접 출연해 노래에 맞춘 단체 안무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젊은 세대로 구성된 공직자들은 영상 촬영을 위해 한달여간의 맹연습 끝에 해남김의 맛을 담아낸 깜찍한 안무로 표현해 냈다. 해남군은 해남ESG송을 비롯해 주요관광지를 소개하는 해남어때송, 고향사랑기부제와 청렴정책 등 주요 정책을 노래로 담은 CM송을 제작해 왔다. 특히 고구마송과 배추송은 해남 특산물 홍보에 활용해 화제를 모으며, 출연 직원이‘배추맨’으로 큰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해남 김송은 해남군 홈페이지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내려받아 활용할 수 있다. 군에서도 CM송을 각종 축제, 행사, 공연, 농산물 판촉행사 등에도 널리 활용해 홍보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해남김 노래는 누구나 재미있고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남 방문 배추 작황 현장점검

해남군, 배추 영양제 공급 지원, 수입 자제, 김장 10일늦추기 캠페인 등 건의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29일 해남을 방문해 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대한 관련기관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명현관 해남군수와 박지원 국회의원, 이성옥 해남군의회 의장, 전라남도 정광현 농축산식품국장과 박서홍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 지역 농협 관계자들이 함께해 해남군 화원면 배추 포전을 둘러보고, 향후 수급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전국 최대 배추 산지인 해남에는 지난 20~21일 집중호우로 인해 전체 재배면적 4,299㏊의 14%에 해당하는 611㏊에서 유실과 매몰, 침수로 인한 생육장애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또한 집중호우 이후 고온이 지속되면서 무름병과 벼룩잎벌레 등 병해충 발생도 증가하고 있어 김장철 배추 품질 저하와 생산량 감소가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따라 해남군에서는 엽수 30매이상 드러나는 현재가 배추 생장에 가장 중요한 기간임을 감안해 선제적으로 전체 면적 영양제 공급을 통해 생장을 촉진할 수 있도록 이에 대한 국비 지원을 요청했다. 명현관 군수는“해남 농업인들이 최선을 다해

해남군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탄력’

농식품부 간척지 이용 종합계획에 국가관리간척지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포함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영산강 지역 간척지(산이 2-1공구) 영농형 태양광 시범사업 계획이 포함된‘제2차 간척지의 농어업적 이용 종합계획’을 고시했다. 이에 따라 해남군이 추진중인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 사업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간척지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은 지자체, 농어촌공사, 주민이 함께하는 공공 영농형 태양광 방식으로 추진되며, 집단화된 재생에너지(RE100) 수요가 있고 주민수용성이 확보된 지역에 도입될 방침이다. 해남군에서는 지난 3월 산이 2-1공구 인접마을 주민과 농업회사법인(임차인)의 동의 등 주민 수용성을 바탕으로 민관협의회가 발족, 약 400MW규모의 주민참여형 영농형태양광발전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농작물 경작과 태양광 발전이 동시에 가능한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를 조성해 기업도시내 RE100산업단지에 재생에너지 전력공급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은 간척지 이용 종합계획에 영농형태양광 시범도입 계획을 포함시키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의해 토지권원 확보 협의 등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영농형 태양광 사업이

해남군, 제5회 한국문화가치대상 우수상 수상

특색있는 문화정책으로 지역 문화 가치의 수준 높여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해남군이 제5회 한국문화가치대상‘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문화가치대상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예술 정책과 사업을 통해 지역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한국 문화가치 수준을 제고한 지방자치단체에 시상하고 있다. 사단법인 한국문화가치연구협회에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해 지난 2019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문화 핵심가치 7가지를 제시하고 지방자치단체의 문화예술 사업이 얼마나 핵심가치에 맞게 수행했는지에 대해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 심사를 거쳤다. 해남군은 지역의 문화적 역사를 계승하는 특색있는 로컬콘텐츠 개발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해남군은 시문학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문학 사업을 추진하고, 작가 집필실인 백련재 문학의 집을 운영하여 특성화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땅끝순례문학관을 통한 군민과 함께하는 감성문화공연 및 전시, 전통문화 보존을 위한 다양한 전승사업 등으로 지역 문화발전과 군민들의 문화적 삶 실현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해남군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더불어 고유의 문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