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창식품 대표 정현택, 애향심 담아 신안군에 장학기금 2천만 원 기탁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신안군장학재단은 지난 3일 ㈜대창식품 정현택 대표가 신안군청을 방문하여 고향 후배들의 학업을 위해 써 달라며 2천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창식품은 한국의 김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는 일념으로 45년여 동안 세계인의 입맛에 맞춘 다양한 김 식품을 개발하는 회사로 ‘김 만큼은 한국의 대창김이다!’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한편, ㈜대창식품 정현택 대표는 암태면 도창마을 출신으로 2017년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1억 원 이상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50호 회원으로 꾸준한 기부와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정현택 대표는 “고향 후배들이 경제적 어려움 없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내놓게 됐다”라며 “신안군장학재단이 훌륭한 인재 양성에 다양한 사업을 지속해 줄 것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박우량 이사장은 “애향심과 후배를 사랑하는 마음이 담긴 장학금 기부에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기탁자의 뜻을 잘 헤아려 고향의 어려운 학생과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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