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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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의회, '신안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 발의

군민 생활 안정·지역경제 활성화 기반 마련 기대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군의회는 9월 24일 수요일 제330회 임시회에서 고인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신안군 기본소득 기본 조례안'을 채택했다. 이번 조례안은 기본소득 사업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군민의 생활 안정과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기본소득의 정의 및 지급 방식 규정 ▲군수의 책무와 재원 마련 ▲5년마다 기본계획 수립 및 시행계획 마련 ▲군민 인식 조사와 연구용역 ▲기본소득위원회 설치 및 운영 ▲중앙부처·전라남도·타 지자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이번 조례안에서 고인숙 의원은 “기본소득은 군민의 안정적 생활 기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제도”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신안군이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본소득 정책을 추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조례는 현 정부가 농어촌 기본소득 정책을 중요한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흐름에 발맞춘 것으로, 신안군 역시 그 일원으로서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준비를 서둘러 왔다. 신안군의회는 이번 조례안 채택을 통해 군민의 삶의 질

신안소방서,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 대비 화재진압 장비 점검으로 출동태세 확립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는 지난 22일 병풍도에서 열리는 ‘맨드라미 축제’에 대비해 의용소방대와 함께 도서지역 화재진압 장비 점검 및 현장 대응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축제 기간 중 관광객 증가에 따른 화재 위험에 대비하고, 도서지역 특성상 초기 대응이 중요한 만큼 소방차량과 방수 장비의 작동 상태를 사전에 철저히 확인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소방대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은 ▲소방차량 펌프·호스 연결 상태 점검 ▲수동 방수 및 방수압 시험 ▲소화기·방수구 등 주요 장비 작동 확인을 실시했으며, 이어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한 출동·방수 훈련을 병행했다. 이를 통해 장비 이상 여부를 사전에 발견하고, 즉시 보완하여 언제든 출동 가능한 태세를 갖췄다. 신안소방서 관계자는 “도서지역은 본서의 지원이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므로, 의용소방대의 초기 대응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장비 점검과 훈련으로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할 수 있는 축제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과 훈련은 지역사회 화재 예방은 물론, 병풍도 맨드라미 축제를 안전하게 치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신안 하의도, 故 김대중 대통령의 숨결이 깃든 ‘한반도 평화의 숲’ 준공!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 후광리, 남북평화와 민주화 상징하는 공간으로 재탄생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는 ‘한반도 평화의 숲’이 신안군 하의도 후광리에 조성되어, 9월 23일 성대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 전 대통령의 고향을 평화와 민주화의 상징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역사적인 순간을 함께하기 위해 수많은 인사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준공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해 김대인 신안군수 권한대행, 이상주 신안군의회 의장 및 도·군의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대중재단 문희상 상임부이사장, 김대중이희호기념사업회 김홍걸 이사장 등 김 전 대통령의 평화와 민주주의 정신을 계승해 온 주요 인사들이 함께해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김 전 대통령의 호이자 고향 하의도 후광리에서 유래한 ‘후광(後光)’은 그의 민주화와 남북 평화 노력에 대한 깊은 의미를 내포한다. ‘한반도 평화의 숲’은 대한민국 현대사의 큰 흐름을 이끈 김 전 대통령의 발자취와 철학을 담아내어, 후광리가 그의 정신을 계승하는 평화의 상징지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그동안 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