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걸 “민주당 핵심 경제정책 발굴에 주력”

특별한 입당절차 영입 이어 국가경제자문회의 부의장 맡아
“당의 요청·기대 부응해 민생·국가경제 활로 찾는데 앞장”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안도걸 전 기획재정부 차관이 최근 특별한 입당절차를 거쳐 더불어민주당에 영입된데 이어 국정자문회의 부의장으로 임명돼 민주당의 핵심 경제정책과 관련된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안 전 차관은 20일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조정식 사무총장으로부터 ‘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부의장 임명장을 전수받고,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2018년 11월 출범한 국가경제자문회의는 민주당의 경제분야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안 전 차관은 “당의 요청과 기대에 부응해 민생을 살리고, 국가 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데 주력하겠다”며 “이와 함께 34년동안 경제·재정 전문 공직자로 쌓아온 역량과 경험을 살려 정부의 잘못된 경제정책을 바로잡을 수 있는 전략과 논리를 개발, 실행에 옮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당 안팎에서는 안 전 차관의 특별한 입당과 연이은 당의 중책 임명은 그동안 민주당 외부인재 등용에 있어 전례없는 파격적인 사례로 여겨지고 있어 향후 당내 총선구도의 큰 변곡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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