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지원1동, “전통음식의 소중함 느껴요”

가족과 함께 고추장·된장 만들며 이웃 간 소통 시간 가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지원1동 마을사랑채 운영협의체는 마을사랑채에서 진행한 가족과 함께 만드는 ‘전통음식(고추장·된장) 만들기 체험’이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난 한 달간 3회에 걸쳐 직접 만드는 고추장, 직접 빚은 메주로 된장 만들기 등으로 진행되며 유치원생부터 중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 20여 팀이 참여해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직접 빚은 메주로 된장 만들기’는 참여자들이 콩을 삶아 각종 재료를 섞어서 메주를 빚고 발효과정을 거치는 등 된장으로 만들어지는 전 과정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노미향 위원장은 “유쾌한 표정으로 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해주신 모든 가족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평소 마트에서 쉽게 구매하는 식재료라고 생각되는 장류를 가족과 함께 만들어보며 전통음식의 소중함을 느끼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이 지원1동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하신 가족들로부터 전통음식을 만들며 이웃과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는 평가를 받아 뿌듯하다”면서 “지역 내 거점 커뮤니티 시설인 마을사랑채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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