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모람플랫폼, 지역 간 문화예술 격차 해소 노력

광주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 ‘모람 서비스 3.0’ 개발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취미·원데이 클래스 중개 업체인 사회적기업 ㈜모람플랫폼이 로컬 크리에이터(지역 창작자)의 자립과 성장에 초점을 맞춘 ‘퍼스트 메이트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약 6천만 원에 달하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퍼스트 메이트 교육프로그램’은 로컬 크리에이터들의 성장 발전을 위한 컨설팅·마케팅·오프라인 기획과 같은 다양한 영역의 교육을 통해 지역 창작자의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 지속 가능한 문화 예술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됐다.

 

교육을 주관한 ㈜모람플랫폼은 광주·전남의 로컬 문화예술 놀이터 역할을 함으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내 문화콘텐츠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콘텐츠 제작과 문화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다.

 

특히 로컬 크리에이터들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지역의 문화예술을 윤택하게 만들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제공해 일상에서 풍요로운 문화예술 콘텐츠를 경험하도록 돕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매진하고 있다.

 

김종언 대표는 “지역 내 협력 파트너가 갈수록 늘어가는 것을 보며 우리가 그리는 사회적 가치에 공감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낀다”면서 “앞으로 ‘모람 서비스 3.0’ 개발을 완료해 다양한 취미와 모임 문화를 확산시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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