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와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로 광주형 AI산업 정착시키자”

공정과 상식 포럼, AI정책토론회 22일 광주시의회에서 개최

 

전남투데이 장은영 기자 | 공정과 상식 광주․전남포럼(수석대표 : 전우진, 이하 포럼)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22일 오후 2시에 광주광역시의회 4층 대회의실에서 ‘광주 AI산업 조성을 위한 현안과 미래’라는 주제로 새미준광주지부, 광산시민연대와 함께 정책토론회를 5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우진 수석대표는 개회사를 통해서 “광주전남지역은 타지역에 비해 산업인프라가 부족하여 대기업의 투자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AI산업은 별도 인프라가 필요 없어서 데이터센터와 아이디어를 가진 인재만 있으면 가능한 산업이다”며, “AI산업은 광주에 적합한 업종이며 모두 힘을 합하여 반드시 성공적으로 정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표자로 나선 이봉윤 포럼 공동대표는 “2024년말 광주AI 1단계 사업의 종료시점에 맞추어 2단계 사업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인공지능산업 융합사업단을 과기부 산하로 두는게 유리하다”고 주장했다.

 

유희수 조선대 AI특임교수는 “AI기반 헬스케어 및 디지털 치료제 구현은 현대 의료 분야에서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며, 구현을 위해 의료데이터수집, 의료영상 및 치료, 개인화치료, 모니터링 및 협진체계가 이루어져야 하고, 이를 통해 의료비용절감과 함께 조기경고시스템과 연동하여 질병예방에 도움을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공득조 GIST AI정책전략대학원 설립추진단장은 “인공지능 기술은 차량, 도로, 건물 등 모든 사물을 연결하고, 이를 통해 자율주행, UAM 등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교통 체증, 환경 오염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의 스마트 시티를 구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토론자로 채종환 광주광역시 AI반도체과장, 정우주 ㈜인디제이 대표이사, 박현정 ㈜블루캡슐 대표이사가 참여해 광주 AI산업을 추진해나가는 데 있어서 문제 및 해결을 위한 미래지향적 대안을 제시하는 등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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