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어르신 건강증진 ‘겨울건강학교’ 호응

이달 말까지… 겨울철 건강 관리·낙상 예방 지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어르신 건강증진을 위해 추진 중인 ‘겨울 건강학교’가 참여자들의 호응 속에 성황리에 운영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동구보건소가 주관한 ‘겨울 건강학교’는 AI(인공지능)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어르신 비대면 건강관리사업 참여자 중 대면 교육을 희망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달 말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겨울철 건강 관리교육 ▲낙상 예방 교육 ▲건강 체조 ▲원예 ▲공예 등으로 잦은 한파가 예상되는 올겨울을 대비해 어르신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체험 학습으로 꾸려졌다.

 

겨울 건강학교에 참여 중인 한 어르신은 “평소 집에서 온라인으로 건강 관리를 받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얼굴을 마주 보며 함께할 수 있어 또 다른 흥미가 생긴다”면서 “좋은 기회가 꾸준히 지속돼 더 많은 노인들이 참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건강정보도 공유하고 여가 활동에 참여하며 유익한 시간 보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발굴·추진해 활기찬 일상을 보내실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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