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지산2동, ‘은행나무 꾸밈길’에서 늦가을 정취를!

주민·학생들이 350여m 은행나무 가로수길 단장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 지산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모여 직접 단장한 ‘은행나무 꾸밈길’ 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지산2동 ‘은행나무 꾸밈길’은 지산2동 회전교차로에서 지산동 카페거리 일원으로 이어지는 350여m 구간이다. ‘행운’과 ‘금슬’을 상징하는 은행나무에 주민과 동산초 학생들이 손수 뜨개질해 만든 뜨개천으로 은행나무에 옷을 입혀 색다른 볼거리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지산2동 주민자치회는 올해 연말까지 ‘은행나무 꾸밈길’을 관리하며 지역 문화예술공간 탐방, 은행나무 산책로 걷기, 지산유원지 맛집·카페 홍보, 마을 활동 성과물 전시·관람 등 다양한 행사와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안병락 회장은 “지산2동이 품고 있는 지산유원지의 아름다운 은행나무 길에 오셔서 늦가을 정취를 만끽해 보시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건강하고 행복한 사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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