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동구 어르신 팔순(八旬) 잔치 열렸네!”

사찰 동원사와 자비신행회 3년째 후원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24일 관내 사찰 동원사와 자비신행회 후원으로 ‘동구 어르신 팔순 잔치’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21년 팔순을 맞은 지각 스님이 코로나19로 인해 팔순 잔치를 하지 못한 저소득 어르신들을 초청해 함께 축하하며 기쁨을 나눈 것을 계기로 3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잔치에서는 축하공연과 소정의 생신 선물을 증정하고 봉사자들이 정성껏 마련한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 참여 대상자는 동구에 거주하시는 1943년생 어르신 60명으로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동구노인복지관 등에서 저소득 계층을 우선 추천받았다.

 

임택 동구청장은 “팔순을 맞으신 어르신들의 경사스러운 생신 축하 자리를 마련해준 자비신행회와 동원사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나이 80대를 시작하시는 어르신들의 하루하루가 건강하고 품격 있는 노후가 될 수 있도록 동구도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비신행회는 올해 동구청과 뜻을 모아 관내 어르신을 대상으로 전문 DJ가 사연과 함께 신청곡을 연주하고 봉사자들이 손수 만든 짜장면을 대접하는 ‘추억의 음악다방 & 짜장데이’를 매월 1회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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