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추석 연휴 대비 구제역 및 AI, ASF 특별 방역대책추진

연휴기간 축산농장·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및 이동차량 방역 소독강화

 

전남투데이 강선길 기자 | 고흥군은 추석 연휴 기간 많은 귀향객 고향 방문으로 인적, 물적 이동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가축 전염병 예방을 위한 추석 특별 방역기간을 9월 28일부터 10월 3일까지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에 따라, 귀향객과 일반인이 추석 연휴기간 축산농장에 출입을 자제하고 가축방역 홍보 현수막 게첨, SMS 문자 발송, 마을 홍보 방송을 실시하고 특히, 가축 운반차량 차량 무선인식장치(GPS) 미부착, 미가동(고장 등) 및 전원 차단 등 위반 여부도 집중 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추석 연휴 특별 방역기간에 상황실 및 거점소독시설(동강면 한천) 근무 강화와 축산시설, 전통시장 및 철새도래지에 대해 매일 일제 소독을 실시하고, 가금류 축산농가 전담 공무원을 통해 방역실시 여부 등 매일 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구제역 및 고병원성 AI는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할 뿐만 아니라 가축의 질병이 생기면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및 사회적 여파로 큰 혼란을 겪을 수 있다”라며, “귀성객들은 축사 방문을 자제하고 축산 농가는 축사 소독과 출입차량 및 출입자 등에 대한 차단방역을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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