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명절 대비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

전통시장 등 12개소 대상… 소화 장비·피난시설 등 안전성 여부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민족 대명절 추석을 앞두고 오는 11~14일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다중이용시설 중 이용객이 많고 규모가 큰 전통시장·대형 마트·영화상영관 등 12개소이다.

 

점검 기간 동안 소방·건축·전기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민관 합동점검반은 ▲소화 장비·피난시설 ▲배선 불량·누전차단기 작동상태 ▲주요 구조부 위험 요인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성 여부 등을 중점 관리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고, 단기간 내 시정이 어려운 사항은 명절 전까지 조속히 보수·보강하도록 수시 확인하는 등 위험 요소가 해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방침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를 앞두고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만들겠다”면서 “위험요인이 완전히 해소될 때까지 추적 관리해 안전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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