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모두 함께 해요! 채식하고, 계단타고, 팔팔하게!”

기후변화 대응 위한 ‘건강도시 공동행동 D-day 프로젝트’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난 5일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 제9대 의장 도시로서 건강도시 행동 디데이(D-day) 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도시 공동행동 프로젝트’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건강도시 공동행동 프로젝트’는 기후변화 회복력과 건강 형평성 있는 건강도시 체계 구축을 목표로 한다. KHCP 103개 회원도시가 9월 5일을 건강도시 행동 디데이로 선포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공동행동을 실천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동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채식하고, 계단타고, 팔팔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출·퇴근시 계단 이용하기 ▲채식 메뉴로 점심 식단 구성하기 등 기후변화 대응에 따른 공동행동을 실천하며 구성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동구를 비롯한 전국 KHCP 103개 도시의 기관·단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프로젝트는 영상으로 기록돼 오는 14일 제17회 KHCP 정기총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전국적인 공동행동을 통해 건강도시를 홍보하고 시민들의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 103개 도시의 소속감과 결속력을 강화할 수 있는 차별화된 시책들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건강도시협의회(KHCP)는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가장 높은 수준의 건강 증진 및 건강 형평성 구현을 위해 지방정부 간 공공정책과 정보를 공유하는 건강 도시 협력 네트워크이다. ‘모든 정책 내 건강(Health in all polices)’ 실현과 ‘새로운 도약, 스마트 건강도시’ 목표로 현재 103개 정회원 도시와 12개 준회원 기관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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