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탄소중립 실천학교

어린이집·유치원 23개소 대상…기후 행동 생활화 교육 등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미래 세대의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 제고와 자발적인 기후 행동 생활화를 위해 지산동 연화유치원 원아 60여 명을 대상으로 ‘2023년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학교’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실천 학교는 총 4차시 교육으로 ▲분리수거 환경교육 ▲탄소중립을 위한 그림책 교육 ▲에너지 절감 부채 만들기 ▲나무숲 만들기 체험 활동 등 자발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통한 친환경 생활 실천을 목표로 구성됐다.

 

앞서 동구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어린이집·유치원 23개소를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학교’를 운영하며 60회 이상의 그림책 교육과 다양한 놀이 활동 프로그램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상기후의 주범인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탄소중립은 세대를 뛰어넘어 모두가 실천해야 할 시대적 과제”라면서 “미래 꿈나무인 어린이들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발전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학교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가 추진하는 탄소중립 실천학교는 지구 온난화 등 기후 위기 문제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개인 스스로 탄소중립을 실천해 바람직한 기후 행동을 유도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는 9월 중순부터는 초등학생으로 대상을 확대·운영해 탄소중립의 이해를 돕고, 보다 다양한 체험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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